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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이재명-젠슨황 회동…GPU 26만장 거대 AI동맹

SBS Biz 류정현
입력2025.10.31 14:53
수정2025.10.31 15:16

[앵커] 

조금 전인 오후 두 시 이재명 대통령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경주에서 만났습니다. 



AI수도로 도약하겠다는 정부 구상에 맞춰 엔비디아는 26만 장 이상의 GPU를 공급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경주 미디어센터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류정현 기자, 이 대통령과 젠슨 황 CEO 어떤 이야기 나눴습니까? 

[기자] 



이 대통령은 황 CEO와 만난 자리에서 대한민국이 AI 수도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운을 뗐습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 블랙록, 오픈AI와 같은 글로벌 기업이 함께 하기로 했다"며 "엔비디아도 동참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엔비디아는 이에 맞춰 앞으로 우리 공공과 민간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모두 26만 장 규모의 GPU를 공급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공공부문에서는 GPU 5만 장을 오는 2028년까지 정부가 구매해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등에 활용합니다. 

또 엔비디아는 한국과학기술 정보연구원 등 국내 연구기관과 공동 기술연구도 진행할 예정이고요. 

국내 AI 인재와 스타트업 육성에도 손을 잡기로 했습니다. 

[앵커] 

정리하면 총 공급 GPU 물량은 26만 장인데 공공이 5만 장을 쓴다는 건데요. 

나머지는 민간에 가는 거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날 접견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 기업 총수들도 참석했습니다. 

공공부문이 가져가는 약 5만 장을 제외한 나머지 약 20만 장 이상은 민간이 공급받습니다. 

총수들이 참석한 삼성, SK, 현대차, 네이버 등이 각자 사업에 필요한 만큼 확보할 전망입니다. 

현대차는 AI자율주행차, AI자율 차량 제조 등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네이버는 클라우드와 소프트웨어중심 차량에 들어갈 기술 개발에 방점을 찍었고요. 

SK와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GPU를 활용한 반도체 생산 공정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주APEC 국제미디어센터에서 SBS Biz 류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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