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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 7천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BNK금융지주는 오늘(30일) 실적공시에서 3분기 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2천9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3%, 814억원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3분기 누적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은 7천700억원으로, 1년 새 9.2% 증가했습니다. 

이는 비이자 부문 이익 증가와 대손비용 감소 영향입니다.

은행 부문 누적 순이익은 6천7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억원 감소했습니다.

반면 비은행 부문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419억원 늘어난 1천66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3분기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6%로, 2분기보다 0.16% 포인트 개선됐습니다.

연체율도 직전 분기보다 0.05% 포인트 개선된 1.34%를 나타냈습니다.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적정이익 실현과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2분기보다 0.03% 포인트 상승한 12.59%를 기록했습니다.

BNK금융지주는 오늘 이사회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분기 현금배당(주당 120원)을 결의해 3분기 연속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