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할랄 한우 UAE에 첫 정식 수출
SBS Biz 이광호
입력2025.10.30 16:14
수정2025.10.30 16:15
첫 수출 물량은 약 1.5톤, 총 2억5000만원 규모입니다.
지난 3월 농협경제지주·한우수출조합협의회·할랄 도축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6월 UAE 아부다비에서 할랄 한우 론칭 행사 등을 개최한 뒤 실제 수출로 이어졌습니다.
지난달 11일 UAE 정부로부터 할랄 한우 수출 작업장이 등록되며 수출길이 본격적으로 열렸다는 게 aT의 설명입니다.
aT는 2022년부터 중동 시장 한우 수출을 위해 현지 수요조사와 제도 분석을 추진했고, 도축장 인증 절차 지원과 실사 대응 등의 노력을 이어온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
aT는 12월 초 UAE 대사관과 협력해 국경절 행사에서 한우 홍보를 이어가고, 현지 판로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이번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싱가포르 신규 진출을 추진하고, 인도네시아 등 거대 할랄 시장의 검역 장벽을 극복해 한우를 세계적인 고부가가치 수출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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