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집 팔았는데 거래 막혔어요"…목동·여의도 재건축 구제 유력
SBS Biz 오수영
입력2025.10.30 15:19
수정2025.10.30 15:40
[앵커]
정부가 고심 중인 부동산 공급의 일환으로 서울 주요 재건축 단지의 예외적 구제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이번 10·15 규제로 막힌 조합원 지위 양도를 그 이전에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한 경우에 한해 허용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오수영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목동과 여의도 재건축 단지 매수자들은 계약금까지 걸어둔 채 거래가 멈춰 불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조합원 지위 양도가 금지돼 진행 중이던 매매가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박 모 씨 / 서울 영등포구 : 16일부터 바로 3중규제가 적용이 됐는데 오늘이 30일이니까 거의 보름 가까이, 2주가 넘게 지났는데 국토부에서 경과규정에 대한 어떠한 이야기가 없었거든요. 그런 부분이 많이 답답하고…]
[민 모 씨 / 서울 양천구 (10월 20일) : 9월 29일 운 좋게도 저희 집을 매수하겠다는 분이 나타나서 매도를 하고 제가 그동안 괜찮게 봐왔던 아파트 매수할 때 9월 29일 매도자 분께 계약금 1억 중반 정도를 입금을 해드렸고, 토지거래 승인은 오늘자로 났어요, 저는.]
10·15 대책으로 거래가 막힌 재건축 단지 매수자들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구제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규철 주택토지실장은 SBS Biz에 "허가 신청 후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사례는 구제하는 방향으로 내부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시가 따로 토허제로 묶어뒀던 목동과 여의도, 성수 같은 재건축 지역이 구제 대상이 될 전망입니다.
[함영진 /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 : 목동과 여의도의 재건축 조합 설립 인가를 받은 단지들은 청산 대상이 될까봐 매수자 입장에선 재산권 행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여지가 있고, 매도자 입장에서도 계약 취소가 발생될까봐 굉장히 시장 혼선이 있어서 빨리 유권해석을 해서 시장이 확인할 수 있게 해 줄 필요…]
국토부는 "아직 검토 중인 사안"이라며 이달 말쯤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BS Biz 오수영입니다.
정부가 고심 중인 부동산 공급의 일환으로 서울 주요 재건축 단지의 예외적 구제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이번 10·15 규제로 막힌 조합원 지위 양도를 그 이전에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한 경우에 한해 허용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오수영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목동과 여의도 재건축 단지 매수자들은 계약금까지 걸어둔 채 거래가 멈춰 불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조합원 지위 양도가 금지돼 진행 중이던 매매가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박 모 씨 / 서울 영등포구 : 16일부터 바로 3중규제가 적용이 됐는데 오늘이 30일이니까 거의 보름 가까이, 2주가 넘게 지났는데 국토부에서 경과규정에 대한 어떠한 이야기가 없었거든요. 그런 부분이 많이 답답하고…]
[민 모 씨 / 서울 양천구 (10월 20일) : 9월 29일 운 좋게도 저희 집을 매수하겠다는 분이 나타나서 매도를 하고 제가 그동안 괜찮게 봐왔던 아파트 매수할 때 9월 29일 매도자 분께 계약금 1억 중반 정도를 입금을 해드렸고, 토지거래 승인은 오늘자로 났어요, 저는.]
10·15 대책으로 거래가 막힌 재건축 단지 매수자들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구제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규철 주택토지실장은 SBS Biz에 "허가 신청 후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사례는 구제하는 방향으로 내부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시가 따로 토허제로 묶어뒀던 목동과 여의도, 성수 같은 재건축 지역이 구제 대상이 될 전망입니다.
[함영진 /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 : 목동과 여의도의 재건축 조합 설립 인가를 받은 단지들은 청산 대상이 될까봐 매수자 입장에선 재산권 행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여지가 있고, 매도자 입장에서도 계약 취소가 발생될까봐 굉장히 시장 혼선이 있어서 빨리 유권해석을 해서 시장이 확인할 수 있게 해 줄 필요…]
국토부는 "아직 검토 중인 사안"이라며 이달 말쯤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BS Biz 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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