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11년 만에 방한…한중 정상회담·기업인회동 예정 [경주 APEC]
SBS Biz 이정민
입력2025.10.30 14:21
수정2025.10.30 16:07
[경주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국빈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해 조현 외교부 장관의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1년 만에 방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오늘(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3일 동안 한중 정상회담, 한중 기업인 회동 등에 나섭니다.
시 주석은 오늘 오전 10시 30분 김해 국제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해공항 공군기지 나래마루에서 1시간 40분 동안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후 의전차량인 훙치(紅旗)를 타고 김해공항을 출발해 숙소인 코오롱호텔로 향했습니다.
시 주석은 다음 달 1일까지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 참석, 한중정상회담 등 일정을 소화합니다.
방한 기간 한중 기업인,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하는 자리도 만들어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내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주요 경제단체장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에서는 국영 에너지기업 시노켐의 리판룽 회장, 배터리회사 CATL의 쩡위친 회장, 징둥닷컴의 류창둥 회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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