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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리포트] 한미 조선 협력 ‘MASGA’ 윤곽···韓 수주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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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10.30 14:19
수정2025.10.30 16:28

■ 머니쇼+ '종목리포트' - 한태리

오늘(30일)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이슈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먼저 오늘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 볼 텐데요.

한국과 미국 간 관세 협상 세부 합의로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의 진행 속도가 더욱 빨라질 걸로 예상됩니다.

특히, 미국 측이 별도로 요구했던 1,500억 달러 규모의 조선업 투자를 3,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 펀드에 포함시키면서 한국 기업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실행력은 높일 수 있게 됐습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하면서 오늘 일부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먼저, 한화오션은 오늘 6.9% 오르면서 141,000원에 마감했고요.

삼성중공업도 1% 강세로 30,300원, 엔케이가 오늘 3.53% 강세 보였고 KS인더스트리와 인화정공이 각각 2%, 0.85% 오름세 보이면서 관련주들이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한국과 미국이 자동차 관세 인하에도 최종 합의하면서, 지난 4월부터 한국산 자동차에 부과돼 온 25%의 관세가 15%로 낮아지게 됐습니다.

빠르면 11월 1일부터 소급 적용될 가능성이 있는데, 시장에서는 연간 기준 현대차와 기아의 관세 피해가 약 4조 원 정도 감소할 걸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일부 자동차 관련주들이 올랐는데 먼저, 현대차가 2.71% 오르면서 265000원에 마감했고요.

기아가 0.35% 오르면서 116,200원, 모베이스 전자가 2.45% 올랐고 씨티알모빌리티와 케이엔더블유가 각각 2%, 1%대 강세 보이면서 자동차와 부품 관련주들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이슈와 투자의견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세계 최초로 시총 5조 달러를 돌파한 기업이 된, 엔비디아.

오늘은 AI 거품론을 잠재우면서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를 집중 분석해 보겠습니다.

먼저 엔비디아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내 기업들과의 AI 반도체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그 내용을 내일(31일) 발표할 걸로 예상되는데요.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의 전망을 보면, 먼저 삼성전자는 AI 연산 효율을 높이기 위한 삼성전자 데이터센터에 엔비디아의 AI 반도체를 도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요.

SK는 아마존웹서비스와 손잡고 울산에 건립하는 AI 데이터센터에 엔비디아 칩을 도입할 걸로 예상됩니다.

또, 현대차는 자율주행과 로봇 같은 신사업에 엔비디아의 AI 칩을 활용할 전망이고, 네이버는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와 엔비디아의 플랫폼 결합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이들의 협력은 한국에는 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엔비디아에겐 시장 확대의 기회를 주는 윈윈 전략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207달러 4센트로 최고가 기록을 또 새로 썼습니다.

이로써 시가총액은 약 5조 311억 달러로, 세계 최초의 시총 5조 달러 기업이 됐습니다.

앞서 젠슨 황 CEO는 주력 AI 칩인 블랙웰 프로세서와 새로운 루빈 모델이 내년까지 전례 없는 매출 성장세를 이끌 거라고 자신했는데, 그 기대가 주가에 반영되는 듯한 모습입니다.

어제(29일)까지만 해도 엔비디아는 시총 4조 달러 클럽에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애플과 함께 이름을 올렸는데요.

현지시간으로 28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와의 지배구조 개편 협약 소식에 주가가 오르면서 시총 4조 달러를 회복했습니다.

이번 개편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의 영리 부문 지분 27%를 확보하게 됐고, 이로써 AI 생태계의 주도권을 한층 강화하게 됐는데요.

다만, 마이크로소프트는 간밤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는데도 대규모 AI 투자 확대로 순이익이 줄면서, 주가는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그리고 현지시간으로 30일에 실적을 발표하는 애플도 같은 날 주가가 주당 269달러를 기록하면서 장중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신형 아이폰17 시리즈가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전작보다 14% 이상 더 팔리면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고,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에 따른 중국 내 수요 회복 전망도 주가 상승을 이끈 걸로 보입니다.

다시 엔비디아로 돌아와 투자의견을 살펴보면, 캔터 피츠제럴드는 엔비디아가 새로운 AI 인프라 구축과 피지컬 AI 시장, 또 슈퍼컴퓨터와 관련된 수주와 협력들을 발표하면서 시장을 빠른 속도로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고요.

블랙웰과 루빈 GPU가 내년까지 5천억 달러가 넘는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라면서, 컨센서스 이상의 성장세를 예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는 300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엔비디아에 대해 집중 분석해 봤는데요.

앞으로의 뉴욕 증시 투자 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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