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설] 한미 관세협상 최종 타결…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는?
SBS Biz 박다은
입력2025.10.30 09:46
수정2025.10.30 14:26
■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 최양오 더몽드 금융공학연구소 소장, 장재철 피나클경제연구소 대표,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부 교수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만나서 관세 협상을 최종 타결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막판까지도 쟁점 별로 이견을 보이면서 마지막까지 긴장을 끈을 놓을 수 없었지만, 결국 극적 타결을 이끌어 냈는데요. 그동안 우리 경제를 짓눌렀던 관세란 불확실성이 걷힌 만큼,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와 앞으로 과제, 차분하게 짚어보겠습니다. 그럼 함께 해주실 세 분 소개하겠습니다. 더몽드 금융공학연구소 최양오 소장, 피나클경제연구소 장재철 대표, 가톨릭대 경제학부 양준석 교수 나오셨습니다.
한미 정상은 만남부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 최고 훈장인 무궁화대훈장을 미국 대통령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수여하기도 했는데요. 두 정상의 모습 먼저 보고 본격적인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대한민국 국민들이 대통령님께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정말 아름답습니다. 지금 당장 걸어보고 싶은데요. 정말 고맙습니다.]
Q. 회담 당일 오전까지만 해도 협상 타결이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는데, 순식간에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을 맞아서 선물부터 오찬 메뉴까지 세심하게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막판, 트럼프 대통령의 마음을 잡은 것이 무엇이었을까요?
Q. 가장 관심을 모았던 3천500억 달러 대미투자와 관련해서 현금투자는 2천억 달러, 매해 상한액은 200억 달러로 합의를 했습니다. 이 정도면 우리 경제가 감당 가능한 잘된 합의일까요?
Q. 정부는 대미투자 3천500억 달러 가운데 현금투자는 2천억달러, 나머지는 조선업 협력 1천500억 달러로 구성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방문한 일본에서도 조선업 협력을 강조했는데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마스가 프로젝트가 협상 지렛대 역할을 했다고 보십니까?
Q. 이재명 대통령이 "핵잠수함 연료 공급을 허용해달라"고 요청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공감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조선업뿐만 아니라 한국 원전 산업도 새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걸까요?
Q. 한미 관세 협상이 타결되면서 자동차 관세도 25%에서 앞선 합의대로 15%로 내려가게 됐습니다. 자동차 대미 수출이 숨통이 트일까요?
Q. 지난 9월 말 1천400원대에 오른 달러 원 환율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는데요.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1천300원대까지 내려올 수도 있을까요?
Q.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는 공식적으론 전쟁중이라면서도 드리워진 구름 함께 해결하자고 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으로 관세, 외환에 이어서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해소되면서 코스피 5천피 시대로 가는데 도움이 될까요?
Q. 그런데 최근 코스피 강세장을 이끄는 건 누가 뭐래도 반도체 투톱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체 시총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과거 핀란드 증시는 휴대전화로 유명했던 노키아가 2007년 기준 헬싱키 증시에서 시총 70%를 차지했습니다. 이후 노키아가 몰락하면서 핀란드 증시도 반 토막 났는데요. 우리 증시가 같은 위험에 빠질 우려는 없을까요?
Q. 우리나라의 3분기 GDP 성장률이 1.2%로 깜짝 성장을 달성했습니다. 그러면서 증권사들이 내년 GDP 전망치를 잇달아 상향 조정했는데요. 여기에 관세 협상까지 마무리가 됐습니다. 한국 경제, 다시 장밋빛 희망을 품어도 될까요?
Q. 이번주 슈퍼위크라는 말이 맞게 10월 FOMC도 있었는데요. 예상대로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했습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보다 경기둔화에 좀 더 무게를 두는 걸까요?
Q. 연준 내 이견이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년 그리고 당장 12월 FOMC에서 연준이 시장이 기대하는 만큼 기준금리 인하가 가능할까요?
Q.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부산에서 만났습니다. 회담 전부터 두 나라가 무역전쟁 갈등을 일단 봉합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는데요. 미국과 중국의 경제 상황을 볼 때, 최악은 피하자는 계산이 깔린 걸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만나서 관세 협상을 최종 타결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막판까지도 쟁점 별로 이견을 보이면서 마지막까지 긴장을 끈을 놓을 수 없었지만, 결국 극적 타결을 이끌어 냈는데요. 그동안 우리 경제를 짓눌렀던 관세란 불확실성이 걷힌 만큼,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와 앞으로 과제, 차분하게 짚어보겠습니다. 그럼 함께 해주실 세 분 소개하겠습니다. 더몽드 금융공학연구소 최양오 소장, 피나클경제연구소 장재철 대표, 가톨릭대 경제학부 양준석 교수 나오셨습니다.
한미 정상은 만남부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 최고 훈장인 무궁화대훈장을 미국 대통령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수여하기도 했는데요. 두 정상의 모습 먼저 보고 본격적인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대한민국 국민들이 대통령님께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정말 아름답습니다. 지금 당장 걸어보고 싶은데요. 정말 고맙습니다.]
Q. 회담 당일 오전까지만 해도 협상 타결이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는데, 순식간에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을 맞아서 선물부터 오찬 메뉴까지 세심하게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막판, 트럼프 대통령의 마음을 잡은 것이 무엇이었을까요?
Q. 가장 관심을 모았던 3천500억 달러 대미투자와 관련해서 현금투자는 2천억 달러, 매해 상한액은 200억 달러로 합의를 했습니다. 이 정도면 우리 경제가 감당 가능한 잘된 합의일까요?
Q. 정부는 대미투자 3천500억 달러 가운데 현금투자는 2천억달러, 나머지는 조선업 협력 1천500억 달러로 구성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방문한 일본에서도 조선업 협력을 강조했는데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마스가 프로젝트가 협상 지렛대 역할을 했다고 보십니까?
Q. 이재명 대통령이 "핵잠수함 연료 공급을 허용해달라"고 요청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공감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조선업뿐만 아니라 한국 원전 산업도 새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걸까요?
Q. 한미 관세 협상이 타결되면서 자동차 관세도 25%에서 앞선 합의대로 15%로 내려가게 됐습니다. 자동차 대미 수출이 숨통이 트일까요?
Q. 지난 9월 말 1천400원대에 오른 달러 원 환율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는데요.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1천300원대까지 내려올 수도 있을까요?
Q.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는 공식적으론 전쟁중이라면서도 드리워진 구름 함께 해결하자고 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으로 관세, 외환에 이어서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해소되면서 코스피 5천피 시대로 가는데 도움이 될까요?
Q. 그런데 최근 코스피 강세장을 이끄는 건 누가 뭐래도 반도체 투톱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체 시총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과거 핀란드 증시는 휴대전화로 유명했던 노키아가 2007년 기준 헬싱키 증시에서 시총 70%를 차지했습니다. 이후 노키아가 몰락하면서 핀란드 증시도 반 토막 났는데요. 우리 증시가 같은 위험에 빠질 우려는 없을까요?
Q. 우리나라의 3분기 GDP 성장률이 1.2%로 깜짝 성장을 달성했습니다. 그러면서 증권사들이 내년 GDP 전망치를 잇달아 상향 조정했는데요. 여기에 관세 협상까지 마무리가 됐습니다. 한국 경제, 다시 장밋빛 희망을 품어도 될까요?
Q. 이번주 슈퍼위크라는 말이 맞게 10월 FOMC도 있었는데요. 예상대로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했습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보다 경기둔화에 좀 더 무게를 두는 걸까요?
Q. 연준 내 이견이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년 그리고 당장 12월 FOMC에서 연준이 시장이 기대하는 만큼 기준금리 인하가 가능할까요?
Q.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부산에서 만났습니다. 회담 전부터 두 나라가 무역전쟁 갈등을 일단 봉합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는데요. 미국과 중국의 경제 상황을 볼 때, 최악은 피하자는 계산이 깔린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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