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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은행연맹 이사회, 토스뱅크 방문…"혁신과 성장 인상적"

SBS Biz 이한승
입력2025.10.30 09:27
수정2025.10.30 09:29

[국제은행연맹(IBFed) 이사회 멤버들이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본사를 방문해 4년간의 혁신과 포용 금융의 성과를 나눈 뒤 환하게 웃으며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5번째부터) 윔 마이스 유럽은행협회 대표,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 앤써니 오슬러 국제은행연맹 의장, 헤드위지 뉴엔 국제은행연맹 사무국장. (자료=토스뱅크)]


토스뱅크는 국제은행연맹(IBFed) 이사회 멤버들이 토스뱅크를 찾아 한국 인터넷은행의 혁신성에 대해 교감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국제은행연맹 이사회 앤써니 오슬러 의장(캐나다은행협회장) 을 비롯해 미국, 유럽, 호주, 남아공, 인도, 중국 등 주요 국가 은행협회 대표 및 주요인사 18명이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본사를 방문했습니다.

토스뱅크에서는 이은미 대표와 박진현 최고전략책임자(CSO) 등이 참석해 환영했습니다.

토스뱅크는 한국 인터넷은행의 혁신성을 알렸습니다.

특히 토스뱅크가 보여준 쉼없는 혁신과 경계없는 포용의 도정을 소개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 금융환경 속에서 포용적 금융 시스템의 중요성과 함께, 토스뱅크의 금융 소비자 중심 서비스 모델과 기술 기반 리스크 관리가 하나의 사례로 전해졌습니다.



시장에 없던 혁신 상품과 서비스, 금융소외계층을 차별하지 않고 은행의 문턱을 낮춘 도전에 글로벌 리더들은 주목했습니다. 그러면서도 3년 만에 흑자 전환을 달성하며 지속가능한 포용금융의 토대를 마련한 과정이 토스뱅크의 성과로서 평가됐습니다.

앤써니 오슬러 의장은 "출범 한지 4년에 불과한 토스뱅크가 자본과 기술, 조직 문화 등 주요 영역에서 탄탄한 토대를 구축하며 혁신과 성장을 이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토스뱅크 방문은 한국에서의 가장 뜻깊은 시간으로 기억될 만큼, 토스뱅크의 성장 스토리는 전세계 1만8천여 회원사에도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한국에서 열린 제84차 국제은행연맹 이사회는 은행연합회가 주관했습니다. 국제은행연맹은 지난 2004년 설립된 글로벌 은행산업 협의체로, 미국, 유럽, 일본, 호주, 남아공, 캐나다 등 6개 지역의 정회원과 한국, 중국, 인도, 브라질 등 4개 지역의 준회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은미 대표는 "토스뱅크는 단순한 금융 혁신을 넘어 포용의 경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러한 모델이 한국 뿐 아니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이라 확신하는 만큼, 지속가능한 글로벌 금융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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