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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미는 특수관계 파트너…낙후된 미 조선업 협력”

SBS Biz 김날해
입력2025.10.29 13:27
수정2025.10.29 13:56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기술력과 조선산업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며 "미국이 위대한 나라가 되고 있고, 한국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29일)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의 특별연설에서 "한국과 굉장히 기술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고 유대관계를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미국이 세계 최초로 (반도체)칩을 만들었고, 하루에 하나씩 배를 생산했지만 더 이상을 배를 건조하지 않고 조선산업이 낙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은 조선산업이 아주 발전했다. 이 자리에 있는 분 중에 필라델피아조선소를 인수한 분이 있을 것"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조선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엄청난 생산량을 기록한 조선소였는데 제대로 경영이 안됐고 전임 대통령이 잘못했기 때문에 조선업이 사라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다시 조선업을 가져올 것"이라며 "미국이 번영하면 동맹도 번영하고, 인도 태평양 동맹국이 번영하면 세계가 안전하고 부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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