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피'에 은행 피봤다…퇴직연금 수수료 할인 경쟁
SBS Biz 오수영
입력2025.10.29 11:22
수정2025.10.30 10:16
[앵커]
최근 불타는 주식시장에 속이 타는 곳들이 있습니다.
증권사로 몰려가는 각종 자금을 바라보는 은행들이 대표적인데, 특히 퇴직연금 분야에서는 증권사와 직접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들이 연달아 수수료 경쟁에 나섰습니다.
오수영 기자, 최근 은행들 움직임이 어떻습니까?
[기자]
하나은행은 이달부터, 부산은행은 다음 달부터 IRP 수수료율을 최대 0.05%p 내립니다.
4대 은행 중 퇴직연금 고객 수가 가장 적은 우리은행은 비대면 IRP에 한해 수수료를 전혀 받지 않고 있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고용노동부나 금융당국 차원의 수수료 인하 지침은 없었으며, 최근 들어 증권사에 고객을 많이 뺏긴 은행들이 본격 방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코스피가 4천을 넘길 정도로 장이 좋을 때는 코스피 추종 ETF 등 증권사 고객 이점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최근 은행 퇴직연금 고객들의 '증권사로의 이탈률'이 높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IRP는 개인 고객에 대한 경쟁이고, 기업 고객 쪽 경쟁도 벌어지고 있죠?
[기자]
DB형 퇴직연금은 개별 근로자의 사용자 부담 적립금을 모아 주로 대기업·강소기업이 각 금융사를 선택해 가입합니다.
하나은행이 이달부터, DB형 퇴직연금 수수료율을 인하함은 물론 장기 가입 시 최대 25%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파격 조건을 내겁니다.
우리은행도 이르면 연내 수수료율 인하와 장기 가입 혜택 확대를 위한 검토 중입니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 6월, 신한은행은 8월 이미 이같은 우대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은행권 관계자는 "증권사들이 DB형 퇴직연금 기업 고객 유치에 공격적 영업을 하고 있어 은행권도 경쟁에 뒤지지 않기 위해 어떻게든 마케팅에 나설 수밖에 없다"라면서 "장기 가입 할인 혜택은 점차 전 은행권에서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BS Biz 오수영입니다.
최근 불타는 주식시장에 속이 타는 곳들이 있습니다.
증권사로 몰려가는 각종 자금을 바라보는 은행들이 대표적인데, 특히 퇴직연금 분야에서는 증권사와 직접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들이 연달아 수수료 경쟁에 나섰습니다.
오수영 기자, 최근 은행들 움직임이 어떻습니까?
[기자]
하나은행은 이달부터, 부산은행은 다음 달부터 IRP 수수료율을 최대 0.05%p 내립니다.
4대 은행 중 퇴직연금 고객 수가 가장 적은 우리은행은 비대면 IRP에 한해 수수료를 전혀 받지 않고 있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고용노동부나 금융당국 차원의 수수료 인하 지침은 없었으며, 최근 들어 증권사에 고객을 많이 뺏긴 은행들이 본격 방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코스피가 4천을 넘길 정도로 장이 좋을 때는 코스피 추종 ETF 등 증권사 고객 이점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최근 은행 퇴직연금 고객들의 '증권사로의 이탈률'이 높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IRP는 개인 고객에 대한 경쟁이고, 기업 고객 쪽 경쟁도 벌어지고 있죠?
[기자]
DB형 퇴직연금은 개별 근로자의 사용자 부담 적립금을 모아 주로 대기업·강소기업이 각 금융사를 선택해 가입합니다.
하나은행이 이달부터, DB형 퇴직연금 수수료율을 인하함은 물론 장기 가입 시 최대 25%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파격 조건을 내겁니다.
우리은행도 이르면 연내 수수료율 인하와 장기 가입 혜택 확대를 위한 검토 중입니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 6월, 신한은행은 8월 이미 이같은 우대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은행권 관계자는 "증권사들이 DB형 퇴직연금 기업 고객 유치에 공격적 영업을 하고 있어 은행권도 경쟁에 뒤지지 않기 위해 어떻게든 마케팅에 나설 수밖에 없다"라면서 "장기 가입 할인 혜택은 점차 전 은행권에서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BS Biz 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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