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삼성전자·현대차에 AI칩 공급' 발표 예정"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0.29 10:31
수정2025.10.29 10:36
미국 인공지능(AI) 칩 최대 기업인 엔비디아가 한국의 삼성전자·현대차그룹 등에 AI 반도체를 공급하는 신규 계약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시간 29일 보도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31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 참석하기 전 이 계약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협력 계약은 주요 AI 컴퓨팅 센터로 거듭나고자 하는 한국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원하는 황 CEO의 의지가 반영된 것입니다. 엔비디아는 SK그룹과도 7조원(약 49억 달러)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추진 중입니다.
황 CEO는 전날 워싱턴D.C에서 열린 개발자 행사(GTC)에서 이번 발표와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에 "한국 국민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두 정말로 기뻐할 만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엔비디아와 삼성전자·현대차 간 계약은) 미국 반도체 업체에는 핵심 시장 확대, 한국 대기업에는 그래픽처리장치의 안정적 공급을 의미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의 파트너십은 세계화의 야심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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