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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연장 '강동하남남양주선' 건설 차질 우려

SBS Biz 박규준
입력2025.10.29 07:51
수정2025.10.29 07:53

[강동하남남양주선 노선도 (경기도 제공=연합뉴스)]

3기 신도시인 경기 남양주 왕숙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 중인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차질을 빚을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철 9호선을 연장해 서울 강동구∼경기 하남 미사지구∼남양주 다산지구∼왕숙·왕숙2지구∼진접2지구 17.59㎞를 잇는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현재 경기도가 추진 5개 공구(2∼6공구) 중 3개 공구만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입찰)이 성립됐습니다.

한강 하부를 지나는 2공구와 왕숙지구 구간인 5공구는 수익성을 이유로 건설업체들이 입찰을 꺼리면서 단독 응찰로 경쟁 입찰이 성립되지 않아 유찰됐습니다.

이에 경기도는 2공구에 대해 3차 입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5공구는 경쟁 입찰이 안 될 것으로 판단돼 도는 3차 입찰 대신 '기타공사'로 사업방식을 전환할 방침입니다.'



2공구 역시 다음 달 3일 예정된 3차 입찰이 유찰되면 기타공사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턴키 방식은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어 경기도는 그간 5개 공구 모두 턴키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그러나 기타공사로 사업 방식이 변경되면 턴키 방식과 달리 설계와 시공을 별도로 발주해 사업 기간이 길어지는 것은 불가피합니다.

턴키 방식의 경우 사업자가 기본설계를 해 입찰에 참여하나 기타공사는 설계 적격업체를 선정한 뒤 다시 기본설계부터 해야 하고 시공사도 따로 선정해야 해 행정절차를 진행하는 데만 1년가량 사업 기간이 더 길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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