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 브리핑] 젠슨 황 "트럼프 성공이 미국의 성공" 外
[글로벌 비즈 브리핑] 한 눈에 보는 해외 경제 이슈
▲엔비디아, 노키아에 10억 달러 '뭉칫돈'...노키아 주가 '폭등'
▲젠슨 황 "트럼프 성공이 미국의 성공"...엔비디아 GTC 이모저모
▲오픈AI, '공익법인 전환' 개편 확정...IPO 길 열리나
▲"AI 거품 맞지만...금리 인상 전에는 안 터진다"
▲머스크 괜히 정치했나...'테슬라 당파효과' 분석
▲트럼프 방일 맞춰...日기업 투자후보 공개
엔비디아, 노키아에 10억 달러 '뭉칫돈'...노키아 주가 '폭등'
엔비디아가 핀란드 노키아에 10억달러(약 1조4천억원)를 투자한다는 소식에 노키아 주가가 약 10년 만에 최고치로 급등했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미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노키아는 이날 엔비디아가 10억달러를 투자해 자사 지분 2.9%를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노키아는 1억6천600만주 이상의 신주를 발행하고, 이를 통해 조달된 자금을 인공지능(AI) 관련 사업 등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양사는 차세대 6G 셀룰러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도 체결했습니다.
노키아는 자사의 5G 및 6G 소프트웨어를 엔비디아 칩에서 구동하도록 조정하고, AI용 네트워킹 기술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엔비디아가 향후 AI 인프라 계획에 노키아의 기술을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노키아는 밝혔습니다.
이날 엔비디아의 투자 발표 이후 노키아 주가는 20.86% 급등해 2016년 1월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PP 포어사이트의 분석가 파올로 페스카토레는 로이터에 "이번 투자는 노키아의 역량에 대한 강력한 신뢰의 표시"라며 "6G와 같은 차세대 네트워크는 AI 기반의 새로운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젠슨 황 "트럼프 성공이 미국의 성공"...엔비디아 GTC 이모저모
엔비디아의 개발자회의 '엔비디아 GTC 2025'가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됐습니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내 반도체 제조'를 재차 강조하고, 트럼프 대통령과의 유대감을 드러내며 미국 내 제조업을 다시 부흥시키고자 하는 정부 기조에 보폭을 맞췄습니다.
현지시간 28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젠슨 황 CEO는 기조 연설 전 진행 중이었던 양자 컴퓨터에 대한 라이브 방송 중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에 있어 GTC를 이곳에서 열었다"며 "곧 아시아 순방 중인 대통령을 만나 지원할 것이다. 그의 성공이 곧 미국의 성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후 기조연설에서는 "에너지부가 엔비디아와 협력해 새로운 AI 슈퍼컴퓨터 7대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슈퍼컴퓨터는 양자컴퓨터 기반으로 구성되며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들인 아르곤 국립연구소와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들 연구소가 핵무기와 핵에너지 관련 연구도 수행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엔비디아가 구축하는 슈퍼컴퓨터가 미국 국방과 에너지 분야의 핵심 연구에 적용되는 셈입니다.
황 CEO는 "국가 역량을 에너지 성장 지원에 투입한 것은 완전한 게임체인저였다"며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는 등 이번 협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긴밀한 협업의 결과임을 간접적으로 시사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또 핀란드의 통신장비 회사 노키아의 6G 기지국에 자사 칩을 탑재해 전력 효율성을 개선할 계획이라고도 발표했습니다.
황 CEO는 "통신망은 모든 산업의 '척추'"라며 "미국이 6G 통신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이와 관련해 노키아에 10억 달러를 투자해 지분 2.9%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또 자사의 자율주행 관련 기술인 '하이페리온'을 차량공유 플랫폼 우버에 탑재하기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도 밝혔습니다.
황 CEO는 자사 GPU의 이전 아키텍처인 '호퍼'의 2023년 이후 누적 매출액이 1천억 달러에 불과한 반면, 이후 모델인 '블랙웰'과 '루빈'의 매출액은 올해에만 5천억 달러를 이미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AI 발전으로 인한 사이버보안과 안보 관련 위협을 의식한 듯 사이버 보안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안보 관련 기업 팔란티어와의 협업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황 CEO는 엔비디아가 최근 발표했던 미국 내 GPU 대량 생산 사실도 다시금 언급하면서 "미국이 다시 반도체를 만들기 시작했다"며 자사 반도체에 대해 "미국에서 만들고, 전 세계를 위해 만든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내 제조업을 다시 부흥시키고자 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조에 맞춘 발언으로 보입니다.
엔비디아가 주로 실리콘밸리 등에서 열었던 개발자행사를 워싱턴에서 개최한 것도 미국 정부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황 CEO는 행사 내내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한다는 발언을 되풀이했고, 기조 발표도 트럼프 대통령의 캐치프레이즈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라는 문장으로 끝맺었습니다.
이날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날 대비 4.5% 이상 상승해 장중 주당 200.21달러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오픈AI, '공익법인 전환' 개편 확정...IPO 길 열리나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비영리 재단의 통제 아래 공익법인(Public Benefit Corporation·PBC)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기업구조 개편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오픈AI의 초기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MS)는 개편된 영리 기업의 지분을 27% 보유하게 됩니다.
오픈AI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내용의 협약을 MS와 체결했다고 현지시간 28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MS는 오픈AI 이사회의 공익법인 형성 및 리캡(recapitalization·자본재조정) 절차를 지원하게 됩니다. 공익법인은 영리와 공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입니다.
자본재조정 후 MS는 약 1천350억 달러(약 27%)로 평가되는 '오픈AI 그룹 PBC'에 대한 지분을 보유하게 됩니다.
앞서 MS는 최근 신규 투자자금 모집 영향을 제외할 경우 영리기업 전환 기준으로 32.5%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구조 개편과 관련해 양사의 추가 협약 내용을 보면 MS는 오픈AI의 모델·제품에 대한 지식재산권(IP)을 2032년까지 보유하고, 여기에는 범용인공지능(AGI) 기준에 도달한 모델도 포함됩니다.
오픈AI가 AGI를 달성했다고 선언하면 이는 독립 전문가 패널의 검증을 받게 되며, 이 모델·시스템 개발에 이용된 기밀 방법론 연구에 대한 MS의 지식재산권은 전문가 패널이 AGI를 확인할 때 또는 2030년 중 먼저 도래하는 시점까지 유지됩니다.
다만 MS의 IP 권리는 오픈AI의 소비자 하드웨어(기기)는 제외하게 됐으며, 오픈AI는 이제 제3자와 일부 제품을 공동 개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오픈AI는 MS의 클라우드 애저(Azure) 서비스를 추가 2천500억 달러 규모로 구매하기로 했으나, MS는 오픈AI의 컴퓨팅 공급자로서 우선 협상권을 더는 보유하지 않게 됐습니다.
양사의 수익 분배 협정은 전문가 패널이 AGI를 검증할 때까지 유지됩니다.
2015년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등이 공동 설립한 오픈AI는 비영리 단체로 출발, 2019년 비영리 조직을 지배주주로 하는 수익 상한이 있는 자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오픈AI는 2022년 11월 챗GPT 출시 이후 AI 열풍으로 인해 치열해지는 기술 개발 경쟁에 막대한 자금이 필요해지면서 비영리 조직의 통제를 받지 않는 영리법인 전환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러나 머스크를 비롯해 각계·각층이 영리법인으로의 전환 시도를 비판함에 따라 독립 영리법인 전환 계획을 철회하고 비영리 조직의 통제를 받는 공익법인으로 지배구조를 전환하겠다고 지난 5월 발표한 바 있습니다.
MS는 챗GPT 출시 이전부터 오픈AI에 약 130억 달러(약 18조 7천억 원)를 투자해 온 최대 투자자로, 오픈AI가 이번 기업 구조를 개편하기 위해서는 MS의 동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했습니다.
영리 기업을 통제하는 비영리 단체는 '오픈AI 재단'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현재 영리 법인의 지분 약 1천300억 달러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 오픈AI 영리 법인의 기업 가치가 특정 기준에 도달할 때마다 재단의 지분 비율은 추가로 늘어납니다.
오픈AI 재단은 AGI가 전 인류에게 이익이 되도록 보장한다는 사명을 계속 추진하면서 오픈AI가 기업으로서 성공해 거둔 이익을 자선 사업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픈AI 재단은 우선 25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질병 치료 분야 등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AI 거품 맞지만...금리 인상 전에는 안 터진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창업자 레이 달리오가 미국 빅테크 주가 급등을 우려하며 인공지능(AI) 붐 속에 거품이 형성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다만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지금의 통화 완화 정책 기조를 뒤집기 전까지는 이 거품이 터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달리오는 현지시간 28일 CNBC와 인터뷰를 통해 “현재 거품이 많이 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거품이 잔뜩 끼고 있는 것은 맞지만 “이 거품은 통화정책 긴축 등으로 터지기 전까지는 안 터진다”고 강조했습니다.
달리오는 이어 지금 연준은 금리를 올리기보다 내릴 가능성이 더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개인적으로 활용하는 ‘거품지표’가 현재 비교적 높은 수준이라면서 최근 수개월 AI 투자 지출 광풍이 거품으로 치닫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달리오는 증시가 AI 관련주에 편향된 것도 불안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24일 이후 이날까지 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종목별 온도차가 심하다는 것입니다.
그는 시장 전체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반면 AI 관련주들에 상승 흐름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지수 상승의 80%는 AI로 무장한 빅테크의 몫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달리오는 이제 미 경제가 두 개로 쪼개졌다면서 한 쪽은 취약해지고 있어 연준의 금리 인하가 필요하지만, 다른 쪽은 이 금리 인하로 거품이 커진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는 이런 분화된 구조에서는 연준 통화정책을 모두에 도움이 되도록 입안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진다면서 취약한 경제 부문 부양을 위한 연준의 통화완화 정책이 결국 AI 부문의 거품을 강화할 것으로 비관했습니다.
달리오는 1929년 대공황, 2000년 닷컴 거품 붕괴 당시와 닮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대공황의 시작인 ‘검은 화요일’ 증시 폭락은 1927~1928년의 연준 통화완화 정책이 배경으로 지목됩니다. 연준은 2000년 닷컴 거품 붕괴 전 1998~1999년 사이 대대적으로 금리를 내렸습니다.
달리오는 “이것이 거품인지 아닌지는 거품이 터져봐야 알고, 어쩌면 정확히 거품인지조차 알지 못할 수도 있다”면서도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위험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머스크 괜히 정치했나...'테슬라 당파효과' 분석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이른바 '당파적 행동'을 보이지 않았더라면 지난 2년반동안 미국 시장에서만 테슬라가 100만대~126만대 더 판매됐을 것이라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이는 테슬라 자동차의 운명이 다른 자동차보다도 유난히 머스크의 페르소나와 깊이 얽혀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한편으로는 머스크의 행동이 경쟁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는 큰 반사 이익이 됐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현지시간 28알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예일대 경제학자들이 작성한 국가경제 연구소의 조사 보고서에서 이같은 분석이 나왔습니다.
예일대 연구자들은 2022년 10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약 2년반 기간 동안 ‘머스크의 당파적 효과’라는 현상이 테슬라의 자동차 판매에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초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차량 판매량은 최소 100만대~126만대로 기존 판매 기록보다 67%~83% 더 판매됐을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2022년 10월은 머스크가 트위터(현 X)를 인수하면서 하루 종일 트위터에 정치적 발언을 올리던 시점입니다. 머스크는 올해 4월말까지 트럼프 정부 초기 정부효율성부(DOGE) 수장으로 트럼프를 위해 일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민주당 성향의 구매자가 테슬라에서 벗어나면서 경쟁 자동차 업체들의 전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량은 약 17~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일대 연구진은 한동안 잘나가던 테슬라의 이 같은 판매 감소가 머스크가 공화당 후보에 약 3억 달러(4,300억원) 를 기부하고 정부효율성부를 이끄는 등 정치적 행동으로 지나치게 노출된 것과 연관지었습니다.
보고서에 인용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머스크의 당파적 행동은 테슬라의 출범 이후 강력한 구매층이었던 환경을 중시하는 민주당 구매자들을 소외시켰습니다.
NBER 보고서는 머스크의 당파적 행동이 없었다면 캘리포니아주는 2026년에 탄소 배출 없는 차량 목표를 달성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내 최대 전기차 시장인 캘리포니아주에서 테슬라의 등록은 올해 3분기에 9.4% 감소했습니다. 3개월간 시장 점유율도 46.2%로 떨어졌습니다.
트럼프 방일 맞춰...日기업 투자후보 공개
일본과 미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본 방문에 맞춰 일본 기업이 관심을 보이는 미국 사업 목록을 공개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28일 홈페이지에 올린 '미일 간 투자에 관한 공동 팩트시트'를 보면, 일본 기업이 미국 투자에 관심 있는 분야는 크게 에너지, 인공지능(AI)용 전원 개발, AI 인프라 강화, 중요 광물 등 4가지입니다.
일본 기업의 투자 후보라고 할 수 있는 이들 사업 규모는 총액 4천억 달러(약 575조 원)에 이른다고 교도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대미 투자에 관심을 표명한 기업은 히타치제작소, 도시바, 파나소닉, 미쓰비시전기, 소프트뱅크그룹 등 10곳을 넘습니다.
규모가 가장 큰 프로젝트는 웨스팅하우스, GE 버노바·히타치(GVH)의 에너지 관련 사업으로 규모는 각각 1천억 달러(약 144조 원)입니다.
일본은 지난 7월 미국과 무역 협상을 타결하면서 미국에 5,500억 달러(약 791조 원)를 투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전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인터뷰에서 일본의 대미 투자액 절반 이상은 전력과 에너지 개발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팩트시트에 포함된 사업 중 일부에 일본 기업이 참여할 경우 이는 대미 투자액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경제산업성은 팩트시트에 대해 사업에 관심을 나타낸 기업을 열거한 것으로 투자 실행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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