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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종목은 마이너스인데…APEC 수혜주는?

SBS Biz 이정민
입력2025.10.28 17:45
수정2025.10.28 18:03

[앵커]

최근 반도체주를 포함한 대형주가 증시 상승세를 주도하면서 코스피가 파죽지세를 이어왔지만 건설과 유통주 등 소외 업종은 부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경주 APEC 공식 일정이 시작되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은 어떤 업종이 수혜를 입을지에 쏠리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대표적 건설주인 GS건설은 1% 가까이 떨어지며 장을 마쳤습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이어진 세 차례 부동산 정책과 건설 업황 부진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건설사 종목을 모아놓은 KRX 건설 지수는 지난 6월 말 900을 웃돌았지만 현재 8%가량 떨어지며 840선을 가까스로 지키고 있습니다.

유통주도 뚜렷한 상승세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통주 대표인 이마트는 0.4% 오른 7만 4,600원에 마감했지만, 석 달 전과 비교하면 16%가량 낮은 수준입니다.

[서상영 /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자본의 쏠림이라고 보시면 돼요. 시장 유동성은 어제(27일) 같은 경우에 반도체, 조선주 쪽으로 완전히 쏠려있었잖아요. 오늘(28일)은 관련된 주들 이 빠지고 자본이 돌아다니는 순환매라고 보시면 돼요.]

시장에서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희토류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이 희토류 등 핵심광물 공급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다른 나라와도 협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APEC 방문에 한한령 해제가 기대되면서 소비·관광주, 엔터주도 수혜 종목으로 꼽힙니다.

[이준석 / 한양증권 연구원 : 관광객들이 지금 많이 입국을 하고 있는데 관련주들이 수혜를 직접적으로 본, 매출이 올라간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카지노·호텔 관련주들이 수혜를 받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해 한국 조선소를 방문할 경우, 상반기 증시를 이끌었던 조선주도 다시 들썩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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