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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국방부로부터 '박달스마트시티 사업시행자'로 지정

SBS Biz 김종윤
입력2025.10.28 15:30
수정2025.10.28 15:32

[안양 박달스마트시티 조감도 (안양시 제공=연합뉴스)]

경기 안양시가 만안구 박달동 일대 군부대 탄약시설의 지하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안양50탄약대대 이전사업) 시행자로 지정됐습니다.

안양시는 국방부와 이전사업 최초 합의각서를 체결한 지 한 달 만인 지난 24일 국방부로부터 사업시행자 지정 공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안양시가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를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안양시는 대체시설을 건설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국방부는 용도 폐지된 종전 부지를 안양시에 양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안양시가 대체시설로 건설하는 탄약고는 지하형으로,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탄약을 안정적으로 저장·관리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탄약 수명을 늘리고 작전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인근 주거지와의 안전거리를 확보해 주민 재산권과 생활권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양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업시행자 지정으로 사업의 첫 법적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안양시는 국방시설본부 및 민간 컨소시엄과 협력해 탄약시설 현대화 및 이전을 위한 설계·착공 등 후속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내년 상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한 뒤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전망입니다.

아울러 양여 부지 개발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에 대해 국토부·경기도 등 관계기관과협의도 병행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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