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리포트] 삼성SDI, ‘어닝쇼크’에도 美 ESS 전환 기대감
SBS Biz
입력2025.10.28 14:25
수정2025.10.28 17:02
■ 머니쇼+ '종목리포트' - 한태리
오늘(28일)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이슈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먼저 오늘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 볼 텐데요.
삼성 SDI가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는데도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삼성 SDI는 4분기에도 미국의 관세정책 같은 불확실성이 지속되겠지만, 유럽의 전기차 시장과 미국 ESS 수요 확대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면서, "ESS 시장 역량집중과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대, 운영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삼성 SDI는 9.47% 오른 312,000원에 마감했고요.
LG에너지솔루션이 3.03% 오르면서 510,000원, 에코프로가 3%대 강세 보였고, 유일에너테크롸 엠오티가 각각 13%,10%대 강세 보이면서 관련주들이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정부가 ‘서해안 초고압직류송전 에너지 고속도로’ 추진 계획을 확정하면서 관련 업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초고압직류송전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고, 송전 설비 공급 계약과 인허가, 보상 절차를 내년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관련주들이 올랐는데 먼저, 두산에너빌리티가 5.49% 오른 86,400원에 마감했고요.
LS마린솔루션이 13%대 강세로 28,200원, 산일전기가 오늘 7%대 오름세보였고 피앤씨테크와 지엔씨에너지가 각각 9%, 3%대 오름세 보이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이슈와 투자의견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사라질 거라 여겨졌던 검색엔진, 그리고 웹브라우저 시장이 오히려 AI와 결합하면서 최근 빅테크들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웹 브라우저 시장의 굳건한 강자, 구글을 중심으로, 새롭게 짜이는 빅테크 기업들의 경쟁 구도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AI 웹 브라우저 경쟁 구도를 살펴보면, 구글은 올해 9월에 크롬 브라우저에 자체 AI 모델인 ‘제미나이’를 통합해 선보였는데요.
이 ‘구글의 대항마’로 평가받는 퍼플렉시티는 올해 7월에 AI 브라우저인 ‘코멧’을 유료로 출시했는데 최근에 무료로 확대했습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도 기존 엣지 브라우저에 자체 AI인 ‘코파일럿’을 탑재해 선보였는데요.
이러한 시장 구도에서, 지난 21일, 오픈AI가 챗GPT를 탑재한 웹 브라우저, ‘챗GPT 아틀라스’를 출시하면서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챗GPT 아틀라스’에서 사용자는 웹 브라우저 검색 중에 같은 화면 내에서 챗GPT를 띄워 작업을 지시할 수 있고요.
‘커서 채팅’ 기능으로, 문장을 드래그해서 작업을 요청하면 AI가 바로 수정해 주는 대화형 작업이 가능합니다.
또 ‘에이전트 모드’로 AI가 능동적인 작업도 직접 수행하는데, 예를 들어 레시피를 검색한 뒤 재료를 주문하는 작업까지 한 화면에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챗GPT 아틀라스’는 맥OS에서 먼저 공개됐는데, 곧 윈도우와 iOS, 안드로이드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한편, 구글은 지난 9월, 크롬에 자체 AI인 ‘제미나이’를 통합했는데요.
제미나이는 웹페이지 요약과 제품 비교, 일정 관리 같은 다양한 작업을 지원하고, 유튜브와 지도, 캘린더 같은 구글의 주요 앱과 연동돼서, 한 화면 내에서 여러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 주소창에서 바로 AI를 활용해 검색할 수 있고, 스팸 차단 같은 보안 기능도 강화됐습니다.
여기에 더해, 구글은 AI 인프라 경쟁에서도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구글 클라우드는 최근 인공지능 스타트업 앤트로픽과 손잡고, 자체개발한 AI 전용 프로세서 ‘TPU’를 최대 100만 개까지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제휴로 앤트로픽은 대규모 언어모델 클로드를 더 효율적으로 학습시킬 수 있게 됐고, 구글은 TPU에 대한 신뢰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편, HSBC는 이번 제휴로 알파벳이 TPU로 수익 창출을 본격 시작했다고 분석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은 내년 이후에나 자체 AI 프로세서를 양산할 걸로 예상되면서, 현재 유일하게 자체개발 프로세서를 수익화할 수 있는 알파벳이 높은 이익을 얻을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알파벳은 오는 29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요.
레이먼드제임스는 크롬과 제미나이의 통합으로, 구글의 검색엔진 부문의 매출 성장세가 매우 강력할 거라고 전망하면서, 목표주가를 275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경쟁이 심화되는 AI 웹 브라우저 시장을 중심으로 구글이 펼치는 시장 대응 전략들까지 살펴봤는데요.
앞으로의 뉴욕 증시 투자 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오늘(28일)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이슈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먼저 오늘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 볼 텐데요.
삼성 SDI가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는데도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삼성 SDI는 4분기에도 미국의 관세정책 같은 불확실성이 지속되겠지만, 유럽의 전기차 시장과 미국 ESS 수요 확대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면서, "ESS 시장 역량집중과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대, 운영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삼성 SDI는 9.47% 오른 312,000원에 마감했고요.
LG에너지솔루션이 3.03% 오르면서 510,000원, 에코프로가 3%대 강세 보였고, 유일에너테크롸 엠오티가 각각 13%,10%대 강세 보이면서 관련주들이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정부가 ‘서해안 초고압직류송전 에너지 고속도로’ 추진 계획을 확정하면서 관련 업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초고압직류송전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고, 송전 설비 공급 계약과 인허가, 보상 절차를 내년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관련주들이 올랐는데 먼저, 두산에너빌리티가 5.49% 오른 86,400원에 마감했고요.
LS마린솔루션이 13%대 강세로 28,200원, 산일전기가 오늘 7%대 오름세보였고 피앤씨테크와 지엔씨에너지가 각각 9%, 3%대 오름세 보이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이슈와 투자의견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사라질 거라 여겨졌던 검색엔진, 그리고 웹브라우저 시장이 오히려 AI와 결합하면서 최근 빅테크들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웹 브라우저 시장의 굳건한 강자, 구글을 중심으로, 새롭게 짜이는 빅테크 기업들의 경쟁 구도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AI 웹 브라우저 경쟁 구도를 살펴보면, 구글은 올해 9월에 크롬 브라우저에 자체 AI 모델인 ‘제미나이’를 통합해 선보였는데요.
이 ‘구글의 대항마’로 평가받는 퍼플렉시티는 올해 7월에 AI 브라우저인 ‘코멧’을 유료로 출시했는데 최근에 무료로 확대했습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도 기존 엣지 브라우저에 자체 AI인 ‘코파일럿’을 탑재해 선보였는데요.
이러한 시장 구도에서, 지난 21일, 오픈AI가 챗GPT를 탑재한 웹 브라우저, ‘챗GPT 아틀라스’를 출시하면서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챗GPT 아틀라스’에서 사용자는 웹 브라우저 검색 중에 같은 화면 내에서 챗GPT를 띄워 작업을 지시할 수 있고요.
‘커서 채팅’ 기능으로, 문장을 드래그해서 작업을 요청하면 AI가 바로 수정해 주는 대화형 작업이 가능합니다.
또 ‘에이전트 모드’로 AI가 능동적인 작업도 직접 수행하는데, 예를 들어 레시피를 검색한 뒤 재료를 주문하는 작업까지 한 화면에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챗GPT 아틀라스’는 맥OS에서 먼저 공개됐는데, 곧 윈도우와 iOS, 안드로이드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한편, 구글은 지난 9월, 크롬에 자체 AI인 ‘제미나이’를 통합했는데요.
제미나이는 웹페이지 요약과 제품 비교, 일정 관리 같은 다양한 작업을 지원하고, 유튜브와 지도, 캘린더 같은 구글의 주요 앱과 연동돼서, 한 화면 내에서 여러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 주소창에서 바로 AI를 활용해 검색할 수 있고, 스팸 차단 같은 보안 기능도 강화됐습니다.
여기에 더해, 구글은 AI 인프라 경쟁에서도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구글 클라우드는 최근 인공지능 스타트업 앤트로픽과 손잡고, 자체개발한 AI 전용 프로세서 ‘TPU’를 최대 100만 개까지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제휴로 앤트로픽은 대규모 언어모델 클로드를 더 효율적으로 학습시킬 수 있게 됐고, 구글은 TPU에 대한 신뢰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편, HSBC는 이번 제휴로 알파벳이 TPU로 수익 창출을 본격 시작했다고 분석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은 내년 이후에나 자체 AI 프로세서를 양산할 걸로 예상되면서, 현재 유일하게 자체개발 프로세서를 수익화할 수 있는 알파벳이 높은 이익을 얻을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알파벳은 오는 29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요.
레이먼드제임스는 크롬과 제미나이의 통합으로, 구글의 검색엔진 부문의 매출 성장세가 매우 강력할 거라고 전망하면서, 목표주가를 275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경쟁이 심화되는 AI 웹 브라우저 시장을 중심으로 구글이 펼치는 시장 대응 전략들까지 살펴봤는데요.
앞으로의 뉴욕 증시 투자 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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