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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한우' 풀렸다…사과도 반값 어디야?

SBS Biz 최윤하
입력2025.10.28 11:23
수정2025.10.28 17:14

[앵커]

고물가 속에 움츠러든 소비 심리를 살리기 위한 먹거리 할인 행사가 곳곳에서 열립니다.



오늘(28일)부터 대형마트에서 한우와 과일 등을 최대 반값에 만나볼 수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윤하 기자, 한우가 반값에 판매된다고요?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소(牛) 프라이즈 한우세일'을 진행합니다.

전국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농축협 하나로마트, 주요 온라인몰에서 한우를 최대 50% 할인하는 건데요.

1등급 100g 기준 등심의 경우 7천950원, 양지는 4천 원대로, 평년 가격보다 20~30% 저렴한 수준입니다.

특히 이마트는 이 기간 연중최대 할인행사인 쓱데이도 함께 진행하는데요 미끼상품 논란을 피하기 위해 '품절제로 보장제도'를 시행합니다.

삼겹살 등 행사상품이 품절될 경우 쿠폰 등으로 혜택을 채워주는 겁니다.

[앵커]

다른 마트들도 대규모 할인전을 열죠?

[기자]

마트 3사 모두 모레(30일)부터 각종 먹거리와 생필품 초저가 행사에 돌입합니다.

이마트는 육류와 함께 사과와 귤, 블루베리 등의 과일을 40% 할인하고 계란 한 판에 5천 원, 생활용품 반값 등의 행사도 진행합니다.

'땡큐절'을 진행하는 롯데마트는 한우와 전복, 킹크랩 등을 반값 특가에, 라면과 생수는 투플러스원(2+1) 할인을 적용하고요.

홈플러스도 먹거리 할인과 더불어 주방·생활용품 등에 최대 80%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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