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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열리는 미중정상회담…파국이냐 봉합이냐

SBS Biz 김성훈
입력2025.10.28 11:23
수정2025.10.28 11:51

[앵커]

세계가 좀 더 주목하는 부분은 아무래도 부산에서 이뤄질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입니다.

양측의 외교 수장들이 긍정적인 공감대를 쌓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합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데 현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김성훈 기자, 현재까지 미중 양측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중국 관영매체 신화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7일 왕이 중국 공산당 외교부장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통화에서 "양국이 대화를 통해 모순을 해결하고 걸핏하면 압박하는 방식을 버린다면, 양국 관계는 안정되게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루비오 장관도 "미중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이고, 고위급 교류를 통해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발신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미중 협상이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느낌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초 내가 중국을 방문하고 그 이후에 시진핑 주석이 워싱턴이나 팜비치, 또는 다른 장소로 오는 것에 대해 거의 동의했다"며, 방중 계획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앵커]

정상회담이 중요한데, 일단 파국은 피하고 보자는 분위기죠?

[기자]

그렇습니다.

양측 모두 갈등 해결을 위한 프레임워크, 즉 큰 틀의 합의를 강조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파국은 피하면서도 단기적으로 관계를 안정시키는 수준의 합의에 그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핵심 쟁점인 "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 매각과 희토류 수출 통제, 농산물 수입 문제 등도 정상회담의 의제에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을 찾은 트럼프 대통령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는 "새로운 황금시대를 함께 열 것"이라며, 무역합의 이행의지 재확인과 희토류 공급망 협정 등을 통해 미일 동맹을 강조했습니다.

SBSBiz 김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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