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대책 내놨지만…시장은 "집값 더 오른다"
SBS Biz 박규준
입력2025.10.28 11:23
수정2025.10.28 11:40
[앵커]
수출 호조와 반짝한 소비가 우리 경제의 밝은 면이라면 멈출 줄 모르는 부채 증가세와 그에 연동된 집값은 어두운 면입니다.
이에 정부가 세 차례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을 내놨습니다만, 소비자들의 집값 상승 기대감은 4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규준 기자, 집값 상승 기대를 수치화한 통계가 있죠.
어떻게 나왔습니까?
[기자]
이번 달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22로, 전달 대비 10포인트 올랐습니다.
이 지수는 100을 웃돌면 1년 뒤 집값이 오를 거라고 본 소비자들이 더 많다는 걸 의미합니다.
이번 달 지수는 2021년 10월 이후 4년 만에 최고치고, 상승폭도 3년 반 만에 가장 컸습니다.
정부가 6·27, 9·7, 10·15 등으로 고강도 부동산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집값이 오를 거란 심리가 꺾이지 않는 겁니다.
다만 한국은행은 "설문조사 기간이 이달 14일부터 21일까지였는데 응답의 75%가 14일 이뤄졌다"라며 "10·15부동산 대책에 대한 소비자들 의견이 지수에 전적으로 반영됐다고 보긴 어렵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앞서 3분기 우리 경제가 예상보다 좋았다는 결과도 봤습니다만,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심리는 썩 좋지 않았죠?
[기자]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는 109.8로 전달 대비 0.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경기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는 기준점인 100을 넘기긴 했지만 9월에 이은 두 달째 하락이고 6월 이후 넉 달 만의 최저치입니다.
특히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항목 중 유일하게 '향후 경기전망'만 3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이 '향후경기전망'은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 전망을 보여주는데, 한·미 무역 협상 장기화와 미·중 무역 갈등 재점화 등이 관련 지수 하락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입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수출 호조와 반짝한 소비가 우리 경제의 밝은 면이라면 멈출 줄 모르는 부채 증가세와 그에 연동된 집값은 어두운 면입니다.
이에 정부가 세 차례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을 내놨습니다만, 소비자들의 집값 상승 기대감은 4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규준 기자, 집값 상승 기대를 수치화한 통계가 있죠.
어떻게 나왔습니까?
[기자]
이번 달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22로, 전달 대비 10포인트 올랐습니다.
이 지수는 100을 웃돌면 1년 뒤 집값이 오를 거라고 본 소비자들이 더 많다는 걸 의미합니다.
이번 달 지수는 2021년 10월 이후 4년 만에 최고치고, 상승폭도 3년 반 만에 가장 컸습니다.
정부가 6·27, 9·7, 10·15 등으로 고강도 부동산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집값이 오를 거란 심리가 꺾이지 않는 겁니다.
다만 한국은행은 "설문조사 기간이 이달 14일부터 21일까지였는데 응답의 75%가 14일 이뤄졌다"라며 "10·15부동산 대책에 대한 소비자들 의견이 지수에 전적으로 반영됐다고 보긴 어렵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앞서 3분기 우리 경제가 예상보다 좋았다는 결과도 봤습니다만,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심리는 썩 좋지 않았죠?
[기자]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는 109.8로 전달 대비 0.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경기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는 기준점인 100을 넘기긴 했지만 9월에 이은 두 달째 하락이고 6월 이후 넉 달 만의 최저치입니다.
특히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항목 중 유일하게 '향후 경기전망'만 3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이 '향후경기전망'은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 전망을 보여주는데, 한·미 무역 협상 장기화와 미·중 무역 갈등 재점화 등이 관련 지수 하락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입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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