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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조 소비쿠폰 풀었더니…3분기 GDP 1.2% 깜짝 성장

SBS Biz 신채연
입력2025.10.28 11:23
수정2025.10.28 11:39

[앵커]

3분기 우리 경제가 기존 전망치를 뛰어넘는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이 탄탄한 실적을 기록한 데 더해 소비 쿠폰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신채연 기자, 일단 성장률 수치부터 짚어주시죠.

[기자]

한국은행에 따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는 직전 분기 대비 1.2% 성장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 이후 1년 6개월 만의 최고 수준인 데다, 당초 한은의 예상치보다도 높습니다.

우리 경제 성장률은 올해 1분기 소폭 뒷걸음질했다가 2분기에 반등했고, 3분기에는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특히 수출과 민간 소비가 경제 성장을 이끌었는데요.

수출은 반도체, 자동차 등의 호조로 1.5% 늘었고 민간 소비도 1, 2차에 걸친 소비 쿠폰 효과로 1.3% 증가했습니다.

다만 실질 국내총소득, GDI는 0.7% 소폭 느는 데 그쳐 GDP 성장률을 밑돌았습니다.

[앵커]

업종별로 보면 어떤가요?

[기자]

제조업은 운송장비, 컴퓨터 등을 중심으로 1.2% 늘었습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 숙박음식업, 금융·보험업 등을 중심으로 1.3% 증가했고요.

2분기 역성장했던 전기·가스·수도업도 전기업을 중심으로 5% 넘게 반등했습니다.

다만 장기 부진을 겪고 있는 건설업은 전 분기 수준을 간신히 유지했고, 농림어업은 재배업을 중심으로 5% 가까이 줄었습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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