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장 오늘장] 이재용-젠슨 황 회동 소식에 협력 기대…반도체주 더 갈까
SBS Biz
입력2025.10.28 07:44
수정2025.10.28 15:10
■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코스피 4000 시대가 열렸습니다.
지난 4월 2300선 밑으로까지 떨어졌던 우리 시장이 빠르게 반등하며 3000선을 넘은 지 불과 넉 달 만에 앞자리가 바뀌었습니다.
코스피 4000.
삼성전자는 10만 원 돌파.
그동안 목표로 삼았던 지점까지 올라선 국내증시. 이제 새로운 출발선에서 5000을 향해갑니다.
어제(27일) 시장 어땠는지 복기하면서 오늘(28일) 장 투자포인트 체크하시죠.
어제장 굉장히 좋았습니다.
코스피가 2.6% 급등해 4천 선도 넘어 4042선에 마감했고 코스피 대비 살짝 부진했던 코스닥도 2.2%나 올라 1년 7개월 만에 900선을 회복했습니다.
APEC 주간에 진입하면서 미중 무역 협상 타결 기대가 커졌고요.
앞서 미국의 9월 CPI가 시장 전망치를 밑돌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졌고 뉴욕증시가 상승한 영향을 이어받았습니다.
반도체뿐 아니라 그동안 주춤했던 제약 바이오 등 주요 업종으로도 순환매가 돌며 전방위적인 강세장이 만들어졌습니다.
메이저 수급 주체, 양 시장에서 매수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6500억 원 가까이 순매수했고, 기관도 2300억 원 넘는 사자 포지션 취했습니다.
개인들은 어제도 8000억 원에 달하는 매도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2400억 원 가까운 매수 우위였고 기관 579억 원 사자세였습니다.
개인들은 3000억 원 가까이 팔아냈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크게 올랐습니다.
반도체 투톱은 물론 2차전지와 조, 방, 원 대표주들까지 모두 상승했는데요.
지수 상승을 이끈 건 역시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였습니다.
삼성전자, 처음으로 10만전자를 달성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이재용 회장 취임 3주년이었는데요.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 고대역폭 메모리 경쟁력 등이 부각되며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증권가 목표주가는 최대 14만 원까지 높아진 상황인데요.
오늘 이 회장이 젠슨황 엔비디아 CEO와 오는 30일 회동을 갖는다는 보도가 나온 만큼 엔비디아와 새로운 협력 소식이 들릴 경우 주가가 또 한 번 들썩일 수 있겠습니다.
참고하시고요.
SK하이닉스도 4.9% 올라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SK하이닉스 역시 증권가 목표가가 최고 70만 원까지 높아진 상황입니다.
한편 어제는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오랜만에 제약바이오쪽이 반응했는데요.
코스피에선 대표적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5% 상승했고요.
코스닥 시총 상위단에서는 알테오젠을 비롯해 관련주 전반적으로 들썩였습니다.
삼천당제약과 에이비엘바이오는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2차전지 대표주들도 상승했습니다.
파마리서치만 2.5% 조정받았습니다.
사천피 돌파에 환율은 낙폭을 확대했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5원 40전 내린 1431원 70전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야간거래에서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무역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에 신중론을 보이자 원화는 약세 압력을 받으며 환율은 1433원대에서 마감했습니다.
다만 오늘 새벽 6시 기준 NDF에선 달러-원 1개월물이 1429원 90전을 기록했습니다.
일단 오늘 환율 1430원 근처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사천피의 첫날.
외국인과 기관 어떤 종목들 많이 순매수하고, 순매도했는지 체크해두시죠.
우선 외국인과 기관이 러브콜을 보낸 종목은 단연 삼성전자였습니다.
특히 외국인 삼성전자는 롱, SK하이닉스에 대해선 숏이었습니다.
그동안 SK하이닉스도 매수가 몰렸었지만, 삼성전자도 매수 여력이 남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그리고 알테오젠 등 제약바이오 종목들도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반면 조선주에 대해선 포지션이 엇갈렸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조선소 방문 가능성에 외국인은 삼성중공업, HJ중공업등 조선주를 많이 사들였습니다.
반면 기관은 삼성중공업,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등을 많이 팔아냈습니다.
또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서도 외국인은 순매도 상위 종목에 올라온 반면 기관은 대거 순매수하며 순매수 상위권에 자리했습니다.
오늘 일정 보시죠.
오늘 우리나라 3분기 GDP 속보치가 발표됐고요. 오늘부터 APEC CEO 써밋이 개최됩니다.
국내 4대 그룹(삼성·SK·현대차·LG)을 비롯해 글로벌 주요 기업의 리더들이 CEO 서밋에 참석합니다.
이들은 인공지능(AI) 시대 대응 전략과 탄소중립 등 산업계 핵심 이슈를 논의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입니다.
여기서 나오는 이야기들이 국내증시 상승의 재료가 될 수 있겠습니다.
한편 위메이드는 레전드오브이미르 글로벌을 출시합니다.
실적 발표도 이어집니다.
오늘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삼성SDI를 비롯해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JB금융지주 등 은행주들이 실적을 공개합니다.
호실적을 내는 기업들 확인하시죠.
어제 시간 외 거래에서는 반도체주 훈풍이 계속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씨티케이, 원익홀딩스, 이미지스 등 관련주 등이 오름세 보였는데요.
간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 가까이 급등했기 때문에 오늘도 AI 반도체 쪽 랠리 계속될 수 있습니다.
그럼 프리마켓 통해 개장 분위기 가늠해 보시죠.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이 커지면서 뉴욕증시가 좋았기 때문에 오늘 국내증시로 훈풍이 이어질 수 있겠습니다.
4000시대를 연 국내증시, 오늘도 상승 랠리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데요.
4000선이 부담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이 될지, 그렇다면 어제처럼 시장 상승을 주도하는 테마가 반도체 투톱이 될지 체크하시죠.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코스피 4000 시대가 열렸습니다.
지난 4월 2300선 밑으로까지 떨어졌던 우리 시장이 빠르게 반등하며 3000선을 넘은 지 불과 넉 달 만에 앞자리가 바뀌었습니다.
코스피 4000.
삼성전자는 10만 원 돌파.
그동안 목표로 삼았던 지점까지 올라선 국내증시. 이제 새로운 출발선에서 5000을 향해갑니다.
어제(27일) 시장 어땠는지 복기하면서 오늘(28일) 장 투자포인트 체크하시죠.
어제장 굉장히 좋았습니다.
코스피가 2.6% 급등해 4천 선도 넘어 4042선에 마감했고 코스피 대비 살짝 부진했던 코스닥도 2.2%나 올라 1년 7개월 만에 900선을 회복했습니다.
APEC 주간에 진입하면서 미중 무역 협상 타결 기대가 커졌고요.
앞서 미국의 9월 CPI가 시장 전망치를 밑돌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졌고 뉴욕증시가 상승한 영향을 이어받았습니다.
반도체뿐 아니라 그동안 주춤했던 제약 바이오 등 주요 업종으로도 순환매가 돌며 전방위적인 강세장이 만들어졌습니다.
메이저 수급 주체, 양 시장에서 매수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6500억 원 가까이 순매수했고, 기관도 2300억 원 넘는 사자 포지션 취했습니다.
개인들은 어제도 8000억 원에 달하는 매도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2400억 원 가까운 매수 우위였고 기관 579억 원 사자세였습니다.
개인들은 3000억 원 가까이 팔아냈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크게 올랐습니다.
반도체 투톱은 물론 2차전지와 조, 방, 원 대표주들까지 모두 상승했는데요.
지수 상승을 이끈 건 역시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였습니다.
삼성전자, 처음으로 10만전자를 달성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이재용 회장 취임 3주년이었는데요.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 고대역폭 메모리 경쟁력 등이 부각되며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증권가 목표주가는 최대 14만 원까지 높아진 상황인데요.
오늘 이 회장이 젠슨황 엔비디아 CEO와 오는 30일 회동을 갖는다는 보도가 나온 만큼 엔비디아와 새로운 협력 소식이 들릴 경우 주가가 또 한 번 들썩일 수 있겠습니다.
참고하시고요.
SK하이닉스도 4.9% 올라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SK하이닉스 역시 증권가 목표가가 최고 70만 원까지 높아진 상황입니다.
한편 어제는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오랜만에 제약바이오쪽이 반응했는데요.
코스피에선 대표적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5% 상승했고요.
코스닥 시총 상위단에서는 알테오젠을 비롯해 관련주 전반적으로 들썩였습니다.
삼천당제약과 에이비엘바이오는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2차전지 대표주들도 상승했습니다.
파마리서치만 2.5% 조정받았습니다.
사천피 돌파에 환율은 낙폭을 확대했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5원 40전 내린 1431원 70전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야간거래에서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무역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에 신중론을 보이자 원화는 약세 압력을 받으며 환율은 1433원대에서 마감했습니다.
다만 오늘 새벽 6시 기준 NDF에선 달러-원 1개월물이 1429원 90전을 기록했습니다.
일단 오늘 환율 1430원 근처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사천피의 첫날.
외국인과 기관 어떤 종목들 많이 순매수하고, 순매도했는지 체크해두시죠.
우선 외국인과 기관이 러브콜을 보낸 종목은 단연 삼성전자였습니다.
특히 외국인 삼성전자는 롱, SK하이닉스에 대해선 숏이었습니다.
그동안 SK하이닉스도 매수가 몰렸었지만, 삼성전자도 매수 여력이 남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그리고 알테오젠 등 제약바이오 종목들도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반면 조선주에 대해선 포지션이 엇갈렸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조선소 방문 가능성에 외국인은 삼성중공업, HJ중공업등 조선주를 많이 사들였습니다.
반면 기관은 삼성중공업,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등을 많이 팔아냈습니다.
또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서도 외국인은 순매도 상위 종목에 올라온 반면 기관은 대거 순매수하며 순매수 상위권에 자리했습니다.
오늘 일정 보시죠.
오늘 우리나라 3분기 GDP 속보치가 발표됐고요. 오늘부터 APEC CEO 써밋이 개최됩니다.
국내 4대 그룹(삼성·SK·현대차·LG)을 비롯해 글로벌 주요 기업의 리더들이 CEO 서밋에 참석합니다.
이들은 인공지능(AI) 시대 대응 전략과 탄소중립 등 산업계 핵심 이슈를 논의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입니다.
여기서 나오는 이야기들이 국내증시 상승의 재료가 될 수 있겠습니다.
한편 위메이드는 레전드오브이미르 글로벌을 출시합니다.
실적 발표도 이어집니다.
오늘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삼성SDI를 비롯해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JB금융지주 등 은행주들이 실적을 공개합니다.
호실적을 내는 기업들 확인하시죠.
어제 시간 외 거래에서는 반도체주 훈풍이 계속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씨티케이, 원익홀딩스, 이미지스 등 관련주 등이 오름세 보였는데요.
간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 가까이 급등했기 때문에 오늘도 AI 반도체 쪽 랠리 계속될 수 있습니다.
그럼 프리마켓 통해 개장 분위기 가늠해 보시죠.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이 커지면서 뉴욕증시가 좋았기 때문에 오늘 국내증시로 훈풍이 이어질 수 있겠습니다.
4000시대를 연 국내증시, 오늘도 상승 랠리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데요.
4000선이 부담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이 될지, 그렇다면 어제처럼 시장 상승을 주도하는 테마가 반도체 투톱이 될지 체크하시죠.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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