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브리핑] 中 희토류 수출 통제 유예…美 대중 추가 관세 미부과
SBS Biz 최주연
입력2025.10.28 06:44
수정2025.10.28 14:20
■ 모닝벨 '마켓 브리핑' - 최주연
미국과 중국이 결국 서로 한 발씩 양보하면서 뉴욕증시는 일제히 날아올랐습니다.
중국은 희토류 수출 통제를 유예하고, 미국도 중국에 100% 관세율을 부과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다가올 미중 정상회담에서 무역 협상 타결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여기에 연준의 금리 인하와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시장에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났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가 0.71%,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각각 1.23%, 1.86% 올라 3대 지수 모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중 무역 갈등이 완화 조짐을 보이자 빅테크 기업들을 날아올랐습니다.
특히 엔비디아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GTC 컨퍼런스를 앞두고 2% 넘게 올랐고요.
이번 주에 실적을 공개할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이 1%대, 알파벳도 3%대 강세를 보였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테슬라 주가가 불기둥을 세웠죠.
테슬라는 중국 매출이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크기 때문에 이번 호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 데다가, 전 거래일에 급락한 만큼 저가 매수세가 들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메타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메타를 실적 발표 전 추가 상승여력이 있는 주식으로 꼽으면서 2% 가까이 올랐고요.
브로드컴은 반도체주 훈풍에 2.24% 뛰었습니다.
그 밖에도 오늘(28일) 기술주 섹터에서 퀄컴이 크게 올랐는데요.
그동안 스마트폰용 칩에 집중하던 퀄컴이 AI반도체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자 주가가 11% 폭등했습니다.
미중 합의와 더불어서 시장에 여러 모멘텀이 있는 만큼 월가에서는 계속해서 낙관론을 내놓고 있습니다.
HSBC는 미국 경제 성장이 회복력을 보이고 있고, 양적 긴축 종료로 인한 유동성 증가, 연말 자금 조달 압박을 피하기 위한 연준의 추가적인 유동성 지원 등을 고려했을 때 앞으로 몇 달 안에 위험 자산이 폭등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증시를 뒷받침하고 있는데요.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에서는 "지금까지 기업들은 강력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함에 따라 향후 몇 달 동안 미국 주식은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S&P 500 지수는 내년 6월까지 7300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실제로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분기 S&P500 기업들의 매출 컨센서스 초과 비율은 69%에 달해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미국 기업들이 조기 선적, 비용 절감 등으로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며 마진을 잘 지키고 있다는 얘기인데요.
이번 주에 빅테크 기업들도 이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려 줄 수 있을지 주목해 봐야겠습니다.
국채금리는 2년물, 5년물 국채 입찰 수요가 견조하게 나왔지만 미중 갈등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안전자산인 국채에 매도세가 나오자 하락세가 제한됐습니다.
10년물 금리가 0.01%p 빠졌고 2년물 금리는 소폭 올랐습니다.
특히 금은 최근 계속해서 조정이 나오고 있습니다.
안 그래도 고점에 대한 부담이 큰 데다가, 전반적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된 영향인데요.
간밤 금 선물은 3% 넘게 빠져 온스당 4천 달러선 밑까지 내려앉았습니다.
스톤엑스의 시장 분석가는 만일 금이 2주 이상 4천 달러 이하에서 유지된다면, 앞으로 며칠, 몇 주 동안 추가 매도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에 주의해야겠습니다.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의 무역 긴장이 완화하면서 중국이 러시아산 석유 구매량을 줄일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었기 때문인데요.
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0.31%, 0.3% 내렸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결국 서로 한 발씩 양보하면서 뉴욕증시는 일제히 날아올랐습니다.
중국은 희토류 수출 통제를 유예하고, 미국도 중국에 100% 관세율을 부과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다가올 미중 정상회담에서 무역 협상 타결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여기에 연준의 금리 인하와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시장에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났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가 0.71%,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각각 1.23%, 1.86% 올라 3대 지수 모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중 무역 갈등이 완화 조짐을 보이자 빅테크 기업들을 날아올랐습니다.
특히 엔비디아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GTC 컨퍼런스를 앞두고 2% 넘게 올랐고요.
이번 주에 실적을 공개할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이 1%대, 알파벳도 3%대 강세를 보였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테슬라 주가가 불기둥을 세웠죠.
테슬라는 중국 매출이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크기 때문에 이번 호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 데다가, 전 거래일에 급락한 만큼 저가 매수세가 들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메타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메타를 실적 발표 전 추가 상승여력이 있는 주식으로 꼽으면서 2% 가까이 올랐고요.
브로드컴은 반도체주 훈풍에 2.24% 뛰었습니다.
그 밖에도 오늘(28일) 기술주 섹터에서 퀄컴이 크게 올랐는데요.
그동안 스마트폰용 칩에 집중하던 퀄컴이 AI반도체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자 주가가 11% 폭등했습니다.
미중 합의와 더불어서 시장에 여러 모멘텀이 있는 만큼 월가에서는 계속해서 낙관론을 내놓고 있습니다.
HSBC는 미국 경제 성장이 회복력을 보이고 있고, 양적 긴축 종료로 인한 유동성 증가, 연말 자금 조달 압박을 피하기 위한 연준의 추가적인 유동성 지원 등을 고려했을 때 앞으로 몇 달 안에 위험 자산이 폭등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증시를 뒷받침하고 있는데요.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에서는 "지금까지 기업들은 강력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함에 따라 향후 몇 달 동안 미국 주식은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S&P 500 지수는 내년 6월까지 7300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실제로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분기 S&P500 기업들의 매출 컨센서스 초과 비율은 69%에 달해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미국 기업들이 조기 선적, 비용 절감 등으로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며 마진을 잘 지키고 있다는 얘기인데요.
이번 주에 빅테크 기업들도 이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려 줄 수 있을지 주목해 봐야겠습니다.
국채금리는 2년물, 5년물 국채 입찰 수요가 견조하게 나왔지만 미중 갈등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안전자산인 국채에 매도세가 나오자 하락세가 제한됐습니다.
10년물 금리가 0.01%p 빠졌고 2년물 금리는 소폭 올랐습니다.
특히 금은 최근 계속해서 조정이 나오고 있습니다.
안 그래도 고점에 대한 부담이 큰 데다가, 전반적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된 영향인데요.
간밤 금 선물은 3% 넘게 빠져 온스당 4천 달러선 밑까지 내려앉았습니다.
스톤엑스의 시장 분석가는 만일 금이 2주 이상 4천 달러 이하에서 유지된다면, 앞으로 며칠, 몇 주 동안 추가 매도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에 주의해야겠습니다.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의 무역 긴장이 완화하면서 중국이 러시아산 석유 구매량을 줄일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었기 때문인데요.
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0.31%, 0.3%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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