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통상 '슈퍼위크'…APEC서 한미·미중 연쇄 회동
SBS Biz 신성우
입력2025.10.27 14:45
수정2025.10.27 15:34
[앵커]
매주 월요일 전해드리는 이번 주 경제이슈 '딱 셋'입니다.
함께 알아볼 신성우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이번 주 굵직한 이슈들이 많은데, 키워드 먼저 짚어보겠습니다.
'APEC 슈퍼위크', '실적 시즌 개막', '3분기 경제성장률'입니다.
먼저 경주 APEC이 드디어 막을 올렸군요?
[기자]
21개국 장관들이 참여하는 최종고위관리회의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APEC이 열리는 것은 지난 2005년 부산 이후 20년 만인데요.
주제는 연결, 혁신, 번영입니다.
각료회의들을 거쳐 본격적인 정상회의는 31일과 다음 달 1일, 그러니까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진행됩니다.
가장 큰 관심사는 아무래도 주요국 정상 간 만남인데요.
먼저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정상외교로 한미 관세협상에 가시적인 성과를 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되고요.
30일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만납니다.
미중 갈등이 극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두 정상 간의 만남은 의미가 큰데요.
회담 이후 어떤 메시지가 나오냐에 따라 당장 우리 수출뿐만 아니라 국제 무역질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달 1일에는 한중 정상회담도 열릴 예정입니다.
[앵커]
두 번째 키워드 실적시즌입니다.
주요 기업들 중에 3분기 호실적이 기대되는 곳들이 많죠?
[기자]
그렇습니다.
먼저 SK하이닉스는 오는 29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시장에서는 하이닉스가 3분기 약 11조 5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추정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SK하이닉스는 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조 원을 돌파하게 됩니다.
견조한 HBM 수요와 D램 가격 급등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 14일 잠정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30일에 세부 실적을 발표합니다.
앞서 3분기 매출 86조 원, 영업이익 12조 원을 달성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각각 30일과 31일 실적을 발표합니다.
시장에서는 3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들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실적 발표에서 미국 관세 영향을 확인해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마지막 키워드 살펴보겠습니다.
경제성장률 수치가 나오는군요?
[기자]
한국은행이 내일(28일)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을 발표합니다.
앞서 2분기에는 0.7%의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소비 회복과 수출 호조에 힘입어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난 것인데요.
관세 영향에도 반도체 호황 덕분에 수출이 계속 호조세를 이어가며, 3분기에는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8월 전망에서 올해 3분기 1.1%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는데요.
전망치대로 성장률이 발표된다면, 지난해 1분기 이후 6개 분기 만에 1%를 웃돌게 됩니다.
[앵커]
신성우 기자, 잘 들었습니다.
매주 월요일 전해드리는 이번 주 경제이슈 '딱 셋'입니다.
함께 알아볼 신성우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이번 주 굵직한 이슈들이 많은데, 키워드 먼저 짚어보겠습니다.
'APEC 슈퍼위크', '실적 시즌 개막', '3분기 경제성장률'입니다.
먼저 경주 APEC이 드디어 막을 올렸군요?
[기자]
21개국 장관들이 참여하는 최종고위관리회의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APEC이 열리는 것은 지난 2005년 부산 이후 20년 만인데요.
주제는 연결, 혁신, 번영입니다.
각료회의들을 거쳐 본격적인 정상회의는 31일과 다음 달 1일, 그러니까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진행됩니다.
가장 큰 관심사는 아무래도 주요국 정상 간 만남인데요.
먼저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정상외교로 한미 관세협상에 가시적인 성과를 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되고요.
30일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만납니다.
미중 갈등이 극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두 정상 간의 만남은 의미가 큰데요.
회담 이후 어떤 메시지가 나오냐에 따라 당장 우리 수출뿐만 아니라 국제 무역질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달 1일에는 한중 정상회담도 열릴 예정입니다.
[앵커]
두 번째 키워드 실적시즌입니다.
주요 기업들 중에 3분기 호실적이 기대되는 곳들이 많죠?
[기자]
그렇습니다.
먼저 SK하이닉스는 오는 29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시장에서는 하이닉스가 3분기 약 11조 5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추정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SK하이닉스는 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조 원을 돌파하게 됩니다.
견조한 HBM 수요와 D램 가격 급등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 14일 잠정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30일에 세부 실적을 발표합니다.
앞서 3분기 매출 86조 원, 영업이익 12조 원을 달성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각각 30일과 31일 실적을 발표합니다.
시장에서는 3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들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실적 발표에서 미국 관세 영향을 확인해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마지막 키워드 살펴보겠습니다.
경제성장률 수치가 나오는군요?
[기자]
한국은행이 내일(28일)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을 발표합니다.
앞서 2분기에는 0.7%의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소비 회복과 수출 호조에 힘입어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난 것인데요.
관세 영향에도 반도체 호황 덕분에 수출이 계속 호조세를 이어가며, 3분기에는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8월 전망에서 올해 3분기 1.1%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는데요.
전망치대로 성장률이 발표된다면, 지난해 1분기 이후 6개 분기 만에 1%를 웃돌게 됩니다.
[앵커]
신성우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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