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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아이 낳으면 태아보험 등 최대 1천만원 지원"

SBS Biz 김종윤
입력2025.10.27 14:30
수정2025.10.27 14:48

[부안군청 (부안군 제공=연합뉴스)]

전북 부안군은 27일 "출생아 한 명당 태아보험과 용품 등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안군은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모자보건사업 개편안'을 내고 구체적 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군은 먼저 첫째 아이부터 '부안형 태아보험'을 적용해 임신 단계부터 의료비를 선제적으로 보장합니다.

부안형 태아보험은 보험료의 80%를 매달 군에서 10만원 이내로 지급하며, 지원 기간은 보험 가입일로부터 출생 이후 12개월까지 최대 1년 10개월입니다.

가입자는 필요에 따라 보장 항목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어 산모별로 맞춤형 보험 설계가 가능합니다.

또 임신 축하금, 산모·배우자 백일해 예방접종, 산후조리 비용, 저소득층 기저귀·분유 등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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