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서민들 한숨만 푹푹…서울 아파트값 폭등했다

SBS Biz 박규준
입력2025.10.27 11:21
수정2025.10.27 11:49

[앵커]

10월의 한가운데 발표됐던 10·15 부동산 규제 전후의 시장 변화를 집계한 통계들이 속속 집계되고 있습니다.



결과를 보니, 규제 직전까지 서울 아파트값은 올해 들어 가장 크게 폭등했고, 규제가 발표되자 그 매물이 갑작스럽게 말라붙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규준 기자, 시점 기준으로 나누죠.

규제 직전까지 구체적으로 어땠습니까?

[기자]



이번 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해 최고 상승률을 보이며 17개월 연속 올랐습니다.

10.15 부동산 대책 이전인 이번 달 13일 기준인데요.

KB부동산에 따르면 이달 1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달 전보다 1.46% 올랐는데요. 이는 전달 상승폭보다 1.8배 높고, 올해 최대 상승폭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번 규제 전까지 토허구역에 포함되지 않아 갭투자가 가능했던 자치구들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한 달간 서울 광진구, 강동구가 4%대 뛰었고 성동구, 마포구, 송파구도 2%대 상승을 보였습니다.

[앵커]

그리고 지난 15일에 대책이 나왔죠.

이후엔 어떻게 됐습니까?

[기자]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다음날인 16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열흘 동안 서울 아파트 매매계약 체결은 564건인데요.

대책 시행 직전 열흘과 비교하면 거래량이 78.9% 크게 줄었습니다.

가격 조정도 일부 감지되고 있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첫날인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8%였는데, 직전 주 0.42% 대비 크게 줄었습니다.

이 가운데 여당과 정부는 서울을 중심으로 연도별·자치구별 구체적인 공급 계획을 연내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9.7 공급 대책의 후속 조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박규준다른기사
무협 등 6개 기관,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 업무협약 체결
정부, 구글에 고정밀지도 반출 조건부 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