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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외교 슈퍼위크 시작…'관세 담판' 주목

SBS Biz 우형준
입력2025.10.27 11:21
수정2025.10.27 11:46

[앵커]

이번주에는 이렇게 교착에 빠진 한미 관세 협상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 등 세계 주요국 지도자들까지 모두 나서는 대형 다자외교 주간이 시작됐습니다.



현재는 말레이시아에서 아세안 정상회의가 진행 중이고, 이번 주 경주 APEC 정상회의까지 예고돼 있습니다.

용산 대통령실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우형준 기자, 일정별로 나눠 보죠.

아세안 정상회의가 현재 진행 중이죠?



[기자]

1박 2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를 찾은 이재명 대통령이 공식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우선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가졌는데요.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의 스캠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캄보디아 정부의 협조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한·아세안 정상회의 모두발언에선 최근 문제가 된 캄보디아 범죄 조직 등을 겨냥해 "초국가 범죄가 이 지역에서 더 이상 발붙일 곳이 없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는 한국과 아세안 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는데, "아세안은 한국의 3대 교역 대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은 누적 85억 달러에 달하는 공적개발원조를 통해 아세안의 미래에 투자했다"라며 "한-아세안의 연간 교역액 3,000억달러, 우리 돈 약 432조 원 달성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이 뒤엔 곧바로 경주 APEC으로 이어지죠?

[기자]

이 대통령의 일정은 오는 29일인 모레(29일)부터 시작이 되는데요.

이날 두 번째 한미 정상이 만나는데, 한두 가지 쟁점을 놓고 막바지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는 한미 관세 협상이 극적 타결을 이룰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로 향하면서 우리와의 관세 협상에 대해 "타결에 매우 가깝다"고 언급하면서 타결 가능성을 내비쳤는데요.

대통령실은 타결을 "확신할 수 없다"면서도, 두 정상의 결단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다음 달 1일 경주에서 이뤄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첫 만남도 주요 관전포인트입니다.

첫 만남인 만큼 두 정상은 한중 경제 협력 강화를 비중 있게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미중 정상회담은 30일에 열립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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