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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 없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삼성·SK 역대급 실적 예고

SBS Biz 김한나
입력2025.10.27 11:21
수정2025.10.27 14:40

[앵커]

두 반도체 대장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는 데는 물론 다양한 호재가 있지만 반도체 산업계 자체가 전례 없는 호황을 맞을 거란 전망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 전망을 이번 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텐데 최신 반도체 전망 짚어보겠습니다. 김한나 기자, 일단 기업 실적을 가기 전에 두 반도체 대장주의 여전한 주력 품목 중 하나인 D램 가격이 급등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주 PC용 D램 범용 제품(DDR4 8Gb)의 현물 가격은 7달러 93센트로 전주보다 10%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제조사와 고객 간 장기계약으로 정해지는 고정 거래가격을 살펴봐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데요.



지난달 PC용 D램 범용 제품(DDR4 8Gb)의 평균 고정가격은 6달러 3센트를 기록했는데 6달러를 넘어선 건 2019년 1월 이후 6년 8개월 만입니다.

올해 4월 2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반년 사이 3배 넘게 상승한 겁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호황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모건스탠리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2027년 정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에 힘입은 반도체 대장주들의 실적 전망은 어떤 수치 거론되고 있습니까?

[기자]

지난해 3분기 실적 악화로 반성문까지 내놓은 삼성전자는 1년 뒤인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12조 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는데요.

매출의 경우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80조 원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오는 30일 확정 실적을 발표하는 삼성전자는 핵심 축인 반도체를 담당하는 DS 부문의 부활이 이번 호실적을 견인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틀 뒤 실적을 공개하는 SK하이닉스도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기준 10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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