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슈] 테슬라 실적 개선에 韓배터리 업체 기대감…이차전지↑
SBS Biz
입력2025.10.27 07:44
수정2025.10.27 13:56
■ 머니쇼 '기업이슈' - 도지은
어제장에서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긴 터널 지났나 2차전지주 반등
지난주 금요일, 2차전지 및 전기차, 전력저장장치 관련 테마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테슬라의 3분기 실적 개선과 머스크 CEO의 미래 비전 제시, 그리고 미국 ESS 시장에서 한국 배터리 업체들의 점유율 확대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인데요.
테슬라는 지난주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281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다만 조정 주당 순이익은 0.50달러로, 시장 예상치 0.54달러를 소폭 하회했고, 순이익은 전년 대비 37% 급감했습니다만, 실적 발표 이후 컨퍼런스 콜에서 일론 머스크 CEO가 테슬라의 미래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는데요.
연내 미국 내 8~10개 대도시권에서 로보택시 영업을 시작하고, 텍사스주 오스틴에서는 올해 말까지 안전요원이 탑승하지 않는 완전 자율주행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미국 ESS 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한국 배터리 업체들의 기회가 부각되는 등 여러 호재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2차전지 및 ESS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 미 반도체 훈풍에 IT 투톱 신고가 경신
지난주 금요일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900고지를 밟았죠.
미·중 무역 갈등이 완화될 기미를 보인 데다 인텔의 3분기 호실적 발표가 '인공지능 랠리'에 다시 불을 붙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인텔은 3분기 순이익 41억 달러, 매출 136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31억 400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1% 가까이 오른 영향으로, 국내 증시를 이끈 IT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급등했는데요.
두 기업의 합산 시가총액도 사상 처음으로 100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 미 대러 제재 강화에 정유주 '들썩'
미국이 러시아 주요 에너지 기업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면서 국제유가가 5%대 급등한 영향으로 국내 정유주들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러시아 대형 석유기업인 '로스네프트 오일 컴퍼니'와 '루코일', 그리고 그 자회사들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제재로 이들 기업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50% 이상 지분을 보유한 모든 법인의 자산이 동결됩니다.
미국·영국·유럽이 사실상 공조 체제에 들어서면서 국제유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 리사 '하츄핑' 인증에 SAMG엔터 급등
'티니핑' 제작사인 SAMG엔터의 주가가 블랙핑크 리사의 하츄핑 인증샷 효과에 힘입어 급등세 보였습니다.
팔로워 수 1억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효과에 매출 확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하츄핑은 SAMG엔터가 제작하는 애니메이션인 '캐치! 티니핑' 속 인기 캐릭터입니다.
SAMG엔터는 애니메이션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인형 등 여러 완구도 제작하며 매출을 올리고 있는데요.
관련 소식에 SAMG엔터뿐만 아니라 캐릭터 상품 관련주들 전반적으로 상승세 보였습니다.
어제장에서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긴 터널 지났나 2차전지주 반등
지난주 금요일, 2차전지 및 전기차, 전력저장장치 관련 테마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테슬라의 3분기 실적 개선과 머스크 CEO의 미래 비전 제시, 그리고 미국 ESS 시장에서 한국 배터리 업체들의 점유율 확대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인데요.
테슬라는 지난주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281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다만 조정 주당 순이익은 0.50달러로, 시장 예상치 0.54달러를 소폭 하회했고, 순이익은 전년 대비 37% 급감했습니다만, 실적 발표 이후 컨퍼런스 콜에서 일론 머스크 CEO가 테슬라의 미래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는데요.
연내 미국 내 8~10개 대도시권에서 로보택시 영업을 시작하고, 텍사스주 오스틴에서는 올해 말까지 안전요원이 탑승하지 않는 완전 자율주행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미국 ESS 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한국 배터리 업체들의 기회가 부각되는 등 여러 호재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2차전지 및 ESS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 미 반도체 훈풍에 IT 투톱 신고가 경신
지난주 금요일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900고지를 밟았죠.
미·중 무역 갈등이 완화될 기미를 보인 데다 인텔의 3분기 호실적 발표가 '인공지능 랠리'에 다시 불을 붙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인텔은 3분기 순이익 41억 달러, 매출 136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31억 400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1% 가까이 오른 영향으로, 국내 증시를 이끈 IT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급등했는데요.
두 기업의 합산 시가총액도 사상 처음으로 100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 미 대러 제재 강화에 정유주 '들썩'
미국이 러시아 주요 에너지 기업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면서 국제유가가 5%대 급등한 영향으로 국내 정유주들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러시아 대형 석유기업인 '로스네프트 오일 컴퍼니'와 '루코일', 그리고 그 자회사들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제재로 이들 기업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50% 이상 지분을 보유한 모든 법인의 자산이 동결됩니다.
미국·영국·유럽이 사실상 공조 체제에 들어서면서 국제유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 리사 '하츄핑' 인증에 SAMG엔터 급등
'티니핑' 제작사인 SAMG엔터의 주가가 블랙핑크 리사의 하츄핑 인증샷 효과에 힘입어 급등세 보였습니다.
팔로워 수 1억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효과에 매출 확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하츄핑은 SAMG엔터가 제작하는 애니메이션인 '캐치! 티니핑' 속 인기 캐릭터입니다.
SAMG엔터는 애니메이션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인형 등 여러 완구도 제작하며 매출을 올리고 있는데요.
관련 소식에 SAMG엔터뿐만 아니라 캐릭터 상품 관련주들 전반적으로 상승세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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