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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 2억에 산 집 42억 됐다…주식·금테크 이어 부동산도 성공

SBS Biz 윤진섭
입력2025.10.24 17:08
수정2025.10.25 09:32

[사진=배우 전원주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배우 전원주(86)가 과거 2억원에 구입한 서울 종로구 구기동 자택 가격이 최근 42억원까지 오른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원주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 집 산 지 20년이 넘었다. 산도 가깝고 경치가 좋다”며 “제가 한때 일이 없었다. 속이 상해서 매일 등산을 했다. (산이 가까워) 이 동네에 살면 눈곱만 떼고 올라가도 되겠더라”라고 했습니다.

전원주는 당시 집을 2억원에 샀다며 “돈이 급한 사람이니까 싸게 팔더라. 부동산에서 집을 팔라고 몇 번 왔는데 팔기가 싫었다. 여기 오면서부터 일이 잘 풀리고 돈도 모였다”고 했습니다.

제작진이 인근 부동산에 문의한 결과 전원주 자택의 현재 시세는 42억원이었습니다. 전원주는 서울 종로구 구기동에 위치한 자택을 지난 1998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원주는 자택 외에도 많은 부동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원주는 탁자 위에 놓인 은행 영수증에 대해 “이게 다 세금을 낸 것”이라며 “예전에 일이 없을 때 부동산만 드나들었는데, 그때 급매로 나온 것만 찾아서 산 것이다. 세금을 내려고 적금을 해약했다. 은행원도 깜짝 놀라더라”고 했습니다. 



자신만의 절약법에 대해 전원주는 평소에도 "쓰지 않는 가전제품의 코드까지 모두 뽑아 놓는다"며 "코드를 꽂으면 전기 요금이 나간다. 완전히 뽑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4구가 들어가는 조명도 1개만 사용하면서 "하나만 켜도 환하다"고 남다른 절약 팁을 소개했습니다.

전원주는 "(전기) 검침원이 조사를 나왔다. 너무 조금 나오니까, 잘못 나온 줄 알고 확인하러 왔더라"며 "한 달에 (전기료가) 2000~3000원, 5000원 미만으로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원주가 공개한 청구서에는 수도세 8130원, 도시가스 1100원이 적혀 있었습니다. 

전원주는 부동산 외에도 금과 주식 등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원주는 과거 한 방송에서 2011년쯤 SK하이닉스 주식을 2만원 후반대에 샀다고 밝혔는데 현재 SK하이닉스 주식은 40만원 후반대까지 치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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