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회장 "홈플러스 인수 검토 안 해…거론 부적절"
SBS Biz 류선우
입력2025.10.24 16:32
수정2025.10.26 09:46
[강호동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농협의 홈플러스 인수 가능성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한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강 회장은 오늘(24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어기구 위원장으로부터 "농협에서 홈플러스를 인수하면 어떻겠느냐는 보도가 있는데 인수를 검토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 "여러 문의가 오고 여러 이야기가 거론됐지만 농협 내에서 직접 거론한 적은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수를 검토할 의향은 있는지 묻는 말에는 "홈플러스를 거론하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강 회장은 농협의 유통 사업이 너무 어렵기 때문이라면서 "농협유통과 하나로유통이 연간 400억원씩 800억원 적자가 나고 직원 200명 이상을 구조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어 위원장이 공익적 관점에서 홈플러스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재차 당부하자 강 회장은 "잘 알겠다"고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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