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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 대신 국장 살 걸 그랬나…희비 엇갈린 개미들

SBS Biz 엄하은
입력2025.10.24 11:28
수정2025.10.24 11:51

[앵커]

국내는 파죽지세로 오르고 미국은 다소 박스권에 갇힌 장세가 최근 계속되면서, 동학개미와 서학개미의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엄하은 기자, 우선 최근 코스피에서 주목할 만한 점들은 뭔가요?

[기자]

코스피는 어제(23일) 3900선을 찍으며 고공행진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몰린 이차전지, 전력주들 20%대 급등하며 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일주일 간 20% 가까이 오른 뒤 오늘(24일)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LG화학은 같은 기간 30% 넘게 급등했습니다.



동학개미 순매수 상위 종목인 SK하이닉스는 일주일 새 20% 가까이 오르며 5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그동안 부진했던 조선 방산, 원전 관련주들도 낙폭을 줄이며 HD현대미포는 같은 기간 12%대 상승했습니다.

한미 무역협상 합의 기대감에 국내 증시에서 상승 업종이 늘어나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국내 기업 3분기 실적 호조세 속에 코스피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앵커]

최근 미국 증시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간밤 미중 정상회담이 확정되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하긴 했지만, 최근 미 증시는 박스권 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9월 이후 어제(23일)까지 코스피는 20%가량 급등한 반면 같은 기간 미국 S&P지수는 3%대, 나스닥 지수는 5%대 상승에 그쳤습니다.

서학개미 보유 금액 1위 종목인 엔비디아는 지난 10일 이후 6% 넘게 빠졌습니다.

인기 종목이었던 미국의 원전·전력주는 매출 등에 비해 주가 상승이 과도했단 경고음이 나오자 급락했는데요.

미국 소형 원전주 오클로는 최근 5거래일 간 30%대 급락한 뒤 간밤 3% 올랐습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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