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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도심 내 주택공급 속도전…"연내 7천호 추가 지정 목표"

SBS Biz 박연신
입력2025.10.23 17:58
수정2025.10.23 18:25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도심 내 주택공급을 앞당기기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LH는 오늘(23일) 서울지역본부에서 ‘도심 내 신속한 주택공급 추진점검 킥오프 회의’를 열고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과 공공정비사업 등 핵심 공급사업의 지구별 추진 현황을 살피고, 공급 조기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및 착공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LH는 지난 9.7대책에서 발표된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제도 개선 사항을 반영해, 연내 사업별·지구별 세부 착공계획을 수립할 방침입니다. 특히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경우 올해 예정된 지구지정과 사업승인 물량을 집중 관리해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입지가 우수한 도심 내 공공주택이 조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개선 과제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LH는 이를 통해 올해 연말까지 7천 호 이상 규모의 복합지구를 추가 지정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강오순 LH 지역균형본부장은 "수도권 집값 안정을 위해 신속한 사업추진과 공급 조기화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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