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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기업이 사라진다…소멸기업, 사상 최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0.23 13:17
수정2025.10.23 14:32

 지난해 신생기업 수는 6년 만에 최소를 기록한 반면, 소멸기업 수(2023년 기준)는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경제 역동성이 둔화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국가데이터처는 23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년 기업생멸행정통계(잠정)' 결과를 발표했스니다. 



지난해 신생기업 수는 92만2천개로, 전년보다 3만3천개(-3.5%) 줄었습니다. 2017년 이후 7년 만의 최소치입니다. 

2020년(106만8천917개) 이후 4년 연속 전년 대비 감소세입니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업(23만개), 부동산업(16만9천개), 숙박·음식점업(14만4천개) 순으로 신생기업이 많았습니다. 

다만 부동산업(-1만6천개, -8.8%)과 숙박·음식점업(-1만4천개, -9.0%) 등은 감소폭이 컸습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활동기업 중 신생기업 비율을 뜻하는 신생률은 12.1%로, 전년보다 0.6%포인트(p) 하락했다. 이는 2011년 통계 작성 이후 1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2022년 신생기업 중 2023년까지 생존한 기업의 비율은 64.4%로, 전년보다 0.5%p 낮았습니다. 2022년 신생 기업 중 35.6%는 1년을 버티지 못했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2018년 신생기업의 5년 생존율은 전년 대비 1.6%p 상승한 36.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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