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의 질까지 본다"…나이스지키미, '채무안정등급' 출시
SBS Biz 이한승
입력2025.10.23 09:39
수정2025.10.23 16:55
NICE평가정보가 운영하는 본인정보 종합관리 플랫폼 '나이스지키미'는 차주 본인의 대출 구조의 안정성을 종합 진단하는 '채무안정등급'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채무안정등급은 금융권에 공유되는 대출 거래 정보를 바탕으로, ▲대출 규모 ▲대출 기관 유형 ▲대출 상품 종류 ▲상환 이력 등 7가지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1~5등급으로 산출됩니다. 이를 통해 나이스지키미 회원이 보유한 대출 구조의 안정성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위험 요인을 줄일 수 있는 맞춤형 대출 관리 가이드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채무안정등급은 단순히 대출 금액이 아니라 대출 기관, 상품 특성, 상환 이력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해 산출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동일하게 1천만원의 대출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은행권 대출로만 구성된 경우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평가되지만, 비은행권 대출이나 리볼빙·할부 사용 이력이 많을 경우에는 낮게 평가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채무안정등급은 '대출 규모' 뿐만 아니라 '대출의 질'까지 진단할 수 있는 지표로 개발돼, 기존의 단순 대출 현황 서비스와 달리, 채무 구조의 안정성을 종합 진단하는 업계 최초의 차별화된 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입니다.
하루 한 차례 자동으로 최신 대출 정보를 반영하며, 나이스지키미 회원은 무료로 자신의 채무안정등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월 말일 기준으로 채무안정등급 변동 여부와 그 사유가 제공되고, 희망 회원은 대출정보 변동 시 알림 서비스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나이스지키미는 '지키미케어십' 서비스를 통해 신용조회 즉시 알림 서비스 및 신용조회 차단 설정, 신용점수 예측, 가족 신용 변동 상황 공유 등 종합적인 본인 신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나이스지키미 관계자는 "채무안정등급 서비스는 회원들이 자신이 보유한 대출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로서, NICE가 보유한 신용정보 관리 역량과 최신 분석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신용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해 회원들의 금융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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