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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위탁수수료 5년간 11.8조…손실 나도 더 줬다

SBS Biz 김한나
입력2025.10.23 07:34
수정2025.10.23 10:58


국민연금이 외부 자산운용사에 지불하는 위탁수수료가 성과에 비해 과도하다는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지급된 위탁 운용 수수료는 11조 8천166억원이었는데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연도에도 수수료를 올려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익률이 22.1%인 2023년 1천637억원의 수수료를 지출했던 국민연금이 수익률이 -6.8%로 곤두박질쳤던 지난해는 30억원 더 많은 1천667억원을 지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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