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떼도 된다"…GM "3년 후 전방주시 안해도 되는 자율주행차 출시"
SBS Biz 임선우
입력2025.10.23 04:40
수정2025.10.23 13:56
[2028년 출시 예정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GM 제공=연합뉴스)]
미국의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향후 출시될 차량에 대폭 개선된 자율주행 기능 과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탑재할 계획이라고 현지시간으로 22일 밝혔습니다.
회사 발표에 따르면 GM은 오는 2028년 출시 예정인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에 '전방 미주시'(eyes-off) 상태로 주행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할 계획입니다.
GM 측이 밝힌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의 자율주행 기능은 현행 GM의 '수퍼 크루즈'가 제공하는 '핸즈프리' 자율주행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고속도로 등 특정 주행조건 아래서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하지 않아도 되는 자율주행 기능을 가리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GM은 "자사는 이미 북미에서 100만㎞ 길이의 핸즈프리 도로를 지도화했으며, 고객들이 슈퍼 크루즈로 11억3천만㎞를 주행했지만 시스템에 기인한 사고는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GM은 "(테슬라와 같이) 화상에만 의존하는 시스템과 달리 GM의 접근 방식은 차량 설계에 통합된 라이다, 레이더, 카메라를 사용한 중복성을 기반으로 구축됐다"며 "슈퍼 크루즈에 반영된 GM의 기반은 이 같은 복잡한 운전자 보조 기술이 안전하게 확장될 수 있음을 증명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GM은 이날 발표에서 구글의 제미나이(Gemini)를 적용한 대화형 인공지능(AI) 기능을 내년 출시하는 차량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운전자는 이 기능을 이용해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며, 단골 커피숍 인근의 전기차 충전소로 가는 길을 찾아달라는 식의 내비게이션 경로 설정을 동승자와 대화하듯 할 수 있다고 GM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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