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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천명 돌파"

SBS Biz 박규준
입력2025.10.22 17:59
수정2025.10.22 18:29

삼성증권은 국내 자산관리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업계 최초로 자사의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가 5천명을 넘어섰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수가 2020년 말 대비 91% 증가한 5천44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증가율이 194%로 가장 높았고, 이어 40대(184%), 20대(178%), 50대(147%), 60대(93%), 70대 이상(39%) 순으로 젊은 세대 신규 유입이 초부유층 고객 수 성장을 주도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억원 이상 고객의 자산 포트폴리오 내 현금 비중은 2020년 말 기준 23.0%에서 2025년 9월 말 기준 11.5%로 크게 낮아진 반면, 해외자산 비중은 같은 기간 12.6%에서 23.3%로 10.6%포인트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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