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여성기업, 제품구매 20조·모태펀드 매년 100억"
SBS Biz 서주연
입력2025.10.22 16:01
수정2025.10.22 16:23
[제2차 여성기업 활동 촉진 기본계획 (중소벤처기업부 제공=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029년까지 공공기관의 여성기업 제품 구매액을 20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중기부는 또 여성기업의 성장을 위해 매년 여성 전용 모태펀드 100억원을 출자하고, 정책자금과 신규 보증을 연간 5천억원 규모로 공급할 방침입니다.
중기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2차 여성기업 활동 촉진 기본계획'(2025∼2029)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뷰티와 푸드테크 등 여성 친화 산업 창업을 지원합니다. 또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등과 연계해 첨단 유망분야 도전을 지원하고, 여성기업 전용 연구·개발(R&D) 과제를 제공해 기술 기반 여성기업을 활성화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여성 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스마트서비스, 지능형 상점 등 업종별 디지털 전환(AX·DX)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합니다.
이어 성장 단계별 맞춤형 창업 지원을 위해 여대생, 예비 창업자, 경력 보유 여성 등 세대별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합니다.
여기에 신흥 해외시장 진출 여성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수출바우처를 포함한 정부의 지원 사업에 신청하면 가산점을 줍니다.
임신·출산·육아기 여성 최고경영자(CEO)의 경영 활동 지원을 위해 노란우산공제 출산 대출과 1인 자영업자 출산 급여 지원도 확대합니다.
이번 계획은 '여성기업 지원법'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되는 법정 계획이며, 여성의 창업부터 성장, 글로벌 진출까지 전 주기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중기부는 설명했습니다.
중기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여성기업 매출액을 지난해 626조원에서 오는 2029년까지 800조원으로 늘리고, 여성 기업 종사자도 같은 기간 542만명에서 600만명으로, 소기업 이상 여성기업은 8만3천개에서 10만개로 각각 확대할 방침입니다.
김정주 중소기업전략기획관은 "여성기업은 저성장과 인구절벽 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혁신의 주체"라며 "여성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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