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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0 향하던 코스피 3820선 보합…SK하이닉스·삼성전자 동반 하락

SBS Biz 김종윤
입력2025.10.22 11:24
수정2025.10.22 11:37

[앵커]

5거래일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던 코스피가 3900선 앞에서 일단 숨을 고르며 상승 동력을 찾고 있습니다.

차익실현 매물에다 미중 정상회담 경계감, 북한 미사일 발사 등 외부 변수가 상승 행진에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윤 기자, 오전 증시 흐름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3827로 소폭 상승 출발한 뒤 3800선까지 내려왔다가 현재는 3830선까지 오르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872로 개장한 직후 870선 초반에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00억 원과 1100억 원 넘게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은 5000억 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50만 원을 넘었던 SK하이닉스는 1%가량 하락해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10만 원을 넘보던 삼성전자도 동반 약세입니다.

반면 영국 행동주의 헤지펀드가 저평가됐다고 지목한 LG화학은 장중 신고가를 기록했고, 글로벌 공급망 수혜가 부각된 에코프로 등 2차 전지주도 급등했습니다.

테슬라의 내일(23일) 실적 공개를 앞두고 전기차 관련주도 상승 중입니다.

국토교통부가 경기시흥 교량 붕괴사고로 6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 계룡건설 주가는 급락 중입니다.

달러-원 환율은 어제(21일)보다 3.7원 오른 1431원에 문을 열고 현재는 1430원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네요?

[기자]

다우 지수는 0.47%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S&P500 지수도 소폭 올랐습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정상회담이 불발될 수 있다고 밝히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6% 떨어졌습니다.

애플은 0.2% 추가 상승한 반면, 엔비디아는 1% 가까이 빠졌고, 브로드컴도 1.88% 내렸습니다.

GM은 관세 인상에도 예상치를 넘는 실적에 14.86% 치솟았습니다.

알파벳은 경쟁사 오픈AI의 웹브라우저 진출에 2.21% 하락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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