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장 초반 1430원 근처에서 등락
SBS Biz 신성우
입력2025.10.22 10:22
수정2025.10.22 10:25
[20일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달러-원 환율이 장 초반 1430원선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오늘(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 18분 기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2.6원 오른 1430.4원을 기록했습니다.
환율은 전날보다 3.7원 오른 1431.5원에서 출발했습니다. 개장가가 1430원을 넘긴 것은 약 6개월 만입니다.
이후 환율은 상승 폭을 조금 줄이면서 1430원 근처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환율이 오른 것은 엔화 약세가 촉발한 강달러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신임 총리는 아베노믹스를 계승하며 경기 부양책을 예고하는 인물인 만큼, 엔화 가치 하락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밖에 한국과 미국의 관세협상 불확실성도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추가 논의를 위해 오늘 오전 다시 미국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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