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전전긍긍, 네타냐후 휴전 파기 우려"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0.22 10:02
수정2025.10.22 10:04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내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휴전 합의를 파기할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1일(현지시간) 복수의 당국자들을 인용해 행정부 내부에서 네타냐후 총리가 전면적인 군사 작전을 재개해 휴전 합의를 무산시킬 수도 있다는 상당한 우려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가자 휴전 합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내세우는 주요 외교 성과 중 하나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가자 휴전 성과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협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네타냐후 총리가 군사적 행동을 재개해 자칫 가자 휴전 합의가 파기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 중재 능력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릴 것으로 행정부는 우려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JD 밴스 부통령,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와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를 최근 이스라엘에 급파한 데에는 이런 배경이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합의가 위태위태한 상황에서도 휴전 유지에 대한 믿음을 보이고 있습니다.
백악관 관계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로서는 하마스 지도부가 성실하게 협상을 계속하려고 하고 있으며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군인 2명이 사망한 공격도 하마스 내 극단적 세력에 의한 돌발적인 상황으로 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22일 예루살렘에서 네타냐후 총리를 비롯한 이스라엘 지도부와도 회동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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