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도 해킹 의혹 일파만파…"KISA 조사받겠다"
SBS Biz 안지혜
입력2025.10.21 17:51
수정2025.10.21 18:19
[앵커]
KT에 이어 LG유플러스도 해킹 정황이 있는 서버를 무단으로 폐기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가 한국인터넷진흥원, KISA에 해킹 신고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의 사실 관계 파악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안지혜 기자, 우선, LG유플러스도 해킹 흔적을 지우려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어요?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화이트해커로부터 KT와 LG유플러스가 해킹을 당했다는 제보를 받은 후, 8월 11일 각 사에 자체 점검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이틀 후인 13일 "침해사고 흔적 없음"이라고 회신했는데요.
국회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보고 바로 전날인 12일, 해킹 의혹이 제기된 '계정 권한 권리 시스템(APPM)' 서버의 운영체계를 다시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 의원실에 따르면 OS 업데이트는 기존 서버에 덮어씌우는 방식이어서 포렌식 분석이 매우 어렵거나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증거인멸 지적이 나오는 대목입니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 측은 "자체 점검에서 취약점이 발견돼 운영 체제를 재설치했다"면서 "서버 업데이트 진행 이전과 이후에 각각 서버의 이미지를 제출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앵커]
KT처럼 면밀 조사가 필요해 보여요?
[기자]
LG유플러스는 최근 해킹 발생 의혹에도 "고객 정보 유출은 없었다"며 KISA에 신고하지 않았는데요.
잇단 질타에 결국 입장을 바꿨습니다.
[홍범식 / LG유플러스 사장 : 원래 제가 이해했던 바는 침해 사실 확인이 있은 후에 신고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여러 혼란과 오해가 발생을 하고 있어서… 네, 신고하겠습니다.]
한편 KT 무단 소액결제 관련 김영섭 KT 대표는 "소액결제 피해 사실이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위약금을 면제할 것"이라면서, 다만 전 고객 대상 위약금 면제는 "여전히 검토 중"이란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SBS Biz 안지혜입니다.
KT에 이어 LG유플러스도 해킹 정황이 있는 서버를 무단으로 폐기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가 한국인터넷진흥원, KISA에 해킹 신고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의 사실 관계 파악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안지혜 기자, 우선, LG유플러스도 해킹 흔적을 지우려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어요?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화이트해커로부터 KT와 LG유플러스가 해킹을 당했다는 제보를 받은 후, 8월 11일 각 사에 자체 점검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이틀 후인 13일 "침해사고 흔적 없음"이라고 회신했는데요.
국회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보고 바로 전날인 12일, 해킹 의혹이 제기된 '계정 권한 권리 시스템(APPM)' 서버의 운영체계를 다시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 의원실에 따르면 OS 업데이트는 기존 서버에 덮어씌우는 방식이어서 포렌식 분석이 매우 어렵거나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증거인멸 지적이 나오는 대목입니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 측은 "자체 점검에서 취약점이 발견돼 운영 체제를 재설치했다"면서 "서버 업데이트 진행 이전과 이후에 각각 서버의 이미지를 제출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앵커]
KT처럼 면밀 조사가 필요해 보여요?
[기자]
LG유플러스는 최근 해킹 발생 의혹에도 "고객 정보 유출은 없었다"며 KISA에 신고하지 않았는데요.
잇단 질타에 결국 입장을 바꿨습니다.
[홍범식 / LG유플러스 사장 : 원래 제가 이해했던 바는 침해 사실 확인이 있은 후에 신고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여러 혼란과 오해가 발생을 하고 있어서… 네, 신고하겠습니다.]
한편 KT 무단 소액결제 관련 김영섭 KT 대표는 "소액결제 피해 사실이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위약금을 면제할 것"이라면서, 다만 전 고객 대상 위약금 면제는 "여전히 검토 중"이란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SBS Biz 안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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