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벤처투자, 투자기업 상장 초읽기…"3배 이상 회수 기대"
SBS Biz 박규준
입력2025.10.21 17:41
수정2025.10.21 17:43
미래에셋벤처투자는 투자기업 중 세미파이브 등이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으며 최소 3배 이상의 투자회수를 예상한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세미파이브는 리벨리온, 엑시나 등과 함께 국내 AI(인공지능) 및 반도체 산업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입니다. 삼성파운드리의 회복세도 주목됩니다. 테슬라를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TSMC 대신 삼성파운드리를 대체로 고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삼성파운드리를 채택할 경우, 세미파이브는 국내에서 브로드컴과 유사한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높은 수혜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씨엠티엑스는 반도체를 직접 제조하지는 않지만 식각 공정 장비에 사용되는 핵심 소모품인 실리콘 링과 전극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정밀 가공 기술력과 함께 자회사를 통해 원재료인 실리콘 잉곳을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가격에 공급받는 점이 주요 경쟁력으로 꼽힙니다.
복강경 수술기기 및 수술로봇 기업 리브스메드도 최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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