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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에 2억짜리 골드바 사고 싶어도 못 산다"…골드바 품귀

SBS Biz 최나리
입력2025.10.21 17:31
수정2025.10.21 17:34


치솟는 금값에 투자 열기가 뜨거워지며 은행권에서도 골드바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21일 신한은행은 금속업체인 LS MnM으로부터 직접 공급받던 ‘SHB 골드바’에 대한 판매가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이 보증하는 SHB 골드바는 10g, 100g, 1kg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현재 3가지 종류 골드바 모두 판매가 중단된 상황입니다. 신한은행은 “판매 재개 일정은 아직 미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골드바 품귀 현상은 다른 은행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조폐공사가 지난 1일부터 모든 골드바 제품 판매를 일시 중단했기 때문입니다. 내년 1월 1일까지 공급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 여파로 KB국민·하나·우리은행은 한국조폐공사로부터 받던 골드바 5종 상품에 대한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18.75g, 37.5g, KB국민은행은 한국금거래소에서 받아오는 골드바 1kg 짜리만 팔고 있습니다. 농협은행도 지난 20일부터 삼성금거래소에서 조달해온 골드바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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