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日 신임 총리 취임에 달러 강세…환율, 8.6원 오른 1427.8원

SBS Biz 신성우
입력2025.10.21 16:02
수정2025.10.21 16:12

달러-원 환율이 1430원에 근접했습니다.

오늘(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거래일보다 8.6원 오른 1427.8원을 기록했습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원 오른 1421.0원에서 출발한 뒤 1419.7원까지 떨어졌다가 수입업체 달러화 결제 수요로 상승 압력을 받았습니다.

이어 오후에는 집권 자민당 다카이치 사나에 총재가 일본 사상 첫 여성 총리로 선출된 영향을 받았습니다.

다카이치 총재가 대규모 양적완화, 재정지출 확대 등 '아베노믹스'를 계승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엔화 약세, 달러 강세가 촉발됐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33% 오른 98.819를 나타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성우다른기사
코빗, 법인 전용 서비스 개선…내부통제·운용 효율성 강화
'당국 총력대응'에 환율 소폭 하락…1478.3원에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