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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등받이 젖힘 유료화…캐나다 저가항공사 논란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0.21 15:10
수정2025.10.21 15:17

캐나다 저가 항공사(LCC)가 이코노미석 좌석이 등받이를 젖히는 것에 대해 추가 요금을 내도록 추진해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ABC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의 웨스트젯은 모든 자리가 이코노미석으로 구성된 항공기 내부로 재설계하고 뒤로 젖히는 기능이 없는 고정 의자를 기본 좌석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각도 조절 기능은 상위 등급 좌석에서만 제공할 계획입니다. 

웨스트젯은 캐나다 내 항공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3년 연속 적자로 2024년 말 기준 자본총계 마이너스 약 2조 6000억원을 기록하며 자본잠식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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