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시스템 복구율 60%대 근접…ODA·감염병정보 시스템 정상화
SBS Biz 김종윤
입력2025.10.21 13:41
수정2025.10.21 13:44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화재 피해 복구작업이 진행 중인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을 찾아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화재로 장애를 보여온 정부 행정정보시스템의 60% 가까이가 복구됐습니다.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정오 기준 화재로 마비됐던 행정정보시스템 709개 중 409개가 정상화됐고, 시스템 복구율은 57.7%로 금주 중 6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롭게 복구된 시스템은 국가데이터처 대표 홈페이지, 국무조정실 공적개발원조(ODA), 국토교통부 정보화사무지원시스템, 질병관리청 감영병정보 분석시스템, 해양수산부 해양안전심판원 홈페이지(부분), 질병관리청 대표 누리집(부분) 등 입니다.
시스템 중요도에 따른 등급별 복구 현황을 보면 1등급은 40개 중 31개가 정상화돼 77.5%의 복구율을 보였고, 2등급은 68개 중 47개(복구율 69.1%), 3등급 261개 중 163개(62.5%), 4등급은 340개 중 168개(49.4%)가 정상화됐습니다.
지난달 26일 행정안전부 산하 국정자원 대전센터 5층 전산실에서 리튬배터리 화재로 추정되는 불이 나 대전센터 내 전체 정보시스템 709개가 마비됐습니다.
중대본을 꾸린 정부는 화재에 직·간접적 영향을 받아 멈춘 시스템 복구작업을 펴 왔으며,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로 이전해 구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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