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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태어나기 전부터 적금"…토스뱅크 '태아적금' 출시

SBS Biz 이한승
입력2025.10.21 10:33
수정2025.10.21 10:58

[토스뱅크가 임신 단계에서 자녀 명의로 가입할 수 있는 '태아적금'을 출시했다. (자료=토스뱅크)]

토스뱅크는 아이를 기다리는 예비 부모를 위한 '태아적금'을 출시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태아적금'은 임신 단계부터 아이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출산 후 자녀 명의의 '아이통장'을 개설하면 최고 연 5.0%(세전)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본금리는 연 1.0%, 우대금리는 연 4.0%이며, 월 최대 2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습니다.

우대금리 적용을 위해 별도의 증빙서류(임신확인서 등)를 제출할 필요 없이, 태아적금 만기 전일까지 자녀 명의의 토스뱅크 아이통장을 개설하면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태아적금은 부모 한 명만 가입·저축할 수 있으며, 초대된 가족 구성원은 임신 주차별 안내와 성장 그래픽 등 아이의 발달 과정을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고 금리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태아적금과 아이통장을 동일한 보호자가 개설해야 합니다.

토스뱅크는 '태아적금' 출시를 기념해 '태명 자랑대회'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태아적금 가입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자녀의 태명과 태명의 뜻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태명 카드 이미지가 생성됩니다. 이 이미지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유하고 @tossbank.official 계정을 태그하면 응모가 완료됩니다.

인스타그램 투표를 통해 총 2명에게 각각 순금 5돈의 금반지가 증정됩니다. 이벤트는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당첨자는 다음달 14일 공개 예정입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출산을 앞둔 부모들이 서류 준비나 방문 없이 간편하게 아이의 첫 자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가족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금융 여정을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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