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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韓·日·EU처럼 中과도 공정한 협정…안하면 곤경"

SBS Biz 정보윤
입력2025.10.21 05:53
수정2025.10.21 06:15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도 공정한 협정을 체결할 것이라면서 협상 타결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응하지 않으면 곤경에 처할 것이라며, 항공기 부품 공급 중단 등을 언급했는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보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또 메시지를 날렸어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달 말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재차 밝혔습니다.

앞서 EU와 일본, 한국과 공정한 무역협정을 맺었다며 "시 주석과도 매우 공정한 협정을 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는데요.

"한국을 떠날 때는 매우 강력한 무역 협정을 체결할 것"이라며 "양측 모두 만족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협정이 체결되지 않을 경우 다음 달 1일부터 중국에 추가 관세 100%가 예정대로 부과될 것이라는 경고도 했습니다.

[앵커]

엄포로 들리는데, 그만큼 쫓기는 것 같은데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폭탄과 관련해 "우리와 거래하지 않으면 중국은 큰 곤경에 처하게 될 것이며, 그들이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는데요.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응해 관세뿐만 아니라 또 다른 카드로 보복 수위를 높일 수 있다고도 시사했습니다.

구체적으로 "항공기와 같은 다른 많은 것들로 중국을 위협할 수 있다"며 '비행기 부품 공급 중단'을 거론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5월에도 항공기 핵심 엔진 부품의 대중 수출을 중단했다가 7월 해제했는데요.

이로 인해 중국 국영 항공기 제조업체인 코맥(COMAC)의 납품 일정이 차질을 빚은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희토류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호주와 핵심 광물 관련 협정을 맺었습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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