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이창용 "부동산 문제 임계치…유동성으로 불 지피지 않을 것"

SBS Biz 신성우
입력2025.10.20 17:49
수정2025.10.20 18:14

[앵커]

이번 주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가 국정감사장에 출석했습니다.



기준금리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칠 집값과 부동산 문제를 두고 질의가 쏟아졌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신성우 기자, 이창용 총재가 부동산 시장에 대한 우려를 표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부동산 문제가 이미 임계치에 와있다며 과열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수요·공급 정책만으로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창용 / 한국은행 총재 : 공급을 늘려야 하지만, 정책적으로 서울로 유입하는 인구를 줄여주는 역할이 필요한데, 그 뒤에 교육격차 같은 문제가 있기 때문에 입시나 교육 문제도 해결이 돼서 서울로 들어오는 유입을 줄여야 부동산 가격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이창용 총재는 한국은행이 유동성을 늘려 부동산 시장에 불을 지피는 역할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부동산 시장을 자극하지 않겠다고 시사한 것을 감안하면 이달 금리 유지에 조금 더 힘이 실립니다.

[앵커]

최근 거론되고 있는 한믿간 무제한 통화스와프에 대한 언급도 있었죠?

[기자]

이창용 총재는 한국은행과 미국 재무부 간 통화스와프에 대해 "검토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 아르헨티나처럼 우리도 미국 재무부와 직접 통화스와프를 체결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는데요.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해법으로 통화스와프가 떠오르자, 이를 일축한 것입니다.

이창용 총재는 지난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만나서도 한미 간 통화스와프에 대해 논의를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성우다른기사
잘 나가다 막판에 하락…코스피, 0.58% 내린 6954 마감
대미투자 '美 원전 건설' 기대감…원전주 일제히 '불기둥'